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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기능은 "만족".. 배송은? "글쎄~"

출시 이후 네티즌 관심 뜨거워.. '옴니아2' 와 비교도 '눈길'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09/12/03 [10:00]
애플사의 아이폰이 한국에 출시되면서 이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과 반응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예약 제품 발송 및 개통 행사가 열린 지난달 28일 이후 이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리서치 전문 기관 메트릭스에서는 11월 28~30일까지의 3일간 트위터와 네이버 블로그 내 4천여 개의 글을 분석해, 아이폰과 관련된 네티즌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성능·사용성 (26.4%), 배송(13.2%), 애플리케이션(10.4%), 기대/전망(10.4%), 구매(7%) 관련 글들이 많이 게재되었고, 제품 및 성능에 대한 만족 및 기대감 등 긍정적인 내용의 비중은 47%, 배송과 관련된 불만 등 부정적인 의견의 비중은 28%, 중립 의견 및 질문의 비중은 25%로 나타났다.
 



게재된 글 중에는 제품 성능 및 사용 후기에 대한 의견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wi-fi 기능, ui 및 멀티터치 등 성능에 대한 사용 후기와 향후 전망 등 기대에 대한 의견이 주를 이뤘고, 아이폰을 활용한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아이폰 분해기 등 이색적인 후기도 등장했다.
 
트위터 유저 allblog***은 tv, 컴퓨터, 아이폰을 연계시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만들고 동영상 실연 후기를 올려 관심을 모았다. 아이폰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과정을 수십 컷 사진과 함께 상세히 올린 ‘아이폰 분해기’도 눈길을 끌었다. 
 
불만성 글은 주로 배송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제품을 미리 받을 수 있다는 특전 때문에 예약 구매를 한 소비자들에게 오히려 제품이 늦게 발송되어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진 것.
 
네이버에는 ‘아이폰 예약구매자 보상대책 위원회’라는 카페가 개설되기도 했다. 트위터 유저 ari****는 해당 문제와 관련, 트위터를 통해 배송대기 중인 예약 구매자 설문을 직접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우체국에 가서 직접 제품을 찾아왔다”, “이럴줄 알았으면 1일에 그냥 대리점 가서 사는 게 나을뻔했다”는 등 배송과 관련된 다양한 불만 글이 올라왔다.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삼성 스마트폰 옴니아2와 비교하는 게시물이 많이 게재됐다.
 
‘아이폰에 대항하는 옴니아2의 자세’ 두 제품의 성능을 집중 비교한 ‘옴니아2에 대해 알아야할 것들’ 등 많은 네티즌이 아이폰과 경쟁구도를 형성한 옴니아2의 마케팅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매체에 따라 네티즌의 의견이 조금씩 달라지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상대적으로 실 구매자 비중이 높은 트위터의 경우 제품 수령에 대한 불만, 성능 평가 의견 등이 주를 이뤘다.
 
반면 보다 광범위한 네티즌이 사용하는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출시 소식 및 애플리케이션 소개 등 일반적인 정보가 많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아이폰 열풍에 합류, 네이버 카페, 다음 카페 등 커뮤니티 내 관련 게시물 및 순위도 전반적으로 상승 곡선을 탔다.
 
네이버 ‘애플 아이폰’ 카페는 11월 1주 회원 6만7천여 명으로 조회 순위가 35위에 머물렀으나, 아이폰 출시 직후인 11월 4주 주말에는 회원이 총 8만5천여 명으로 늘면서 순위도 11위로 상승했다. 
 
메트릭스 버즈리서치팀 김선영 차장은 “아이폰 출시 직후 네티즌 동향을 분석해 본 결과, 외산폰이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하는 국내 환경에 비추어 볼 때 네티즌의 큰 관심은 주목할 만 한 현상”이라며 “출시 직후라는 점에서 제품 기능,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배송 문제 등을 중심으로 게시물이 많았는데 이용자가 더욱 증가할 경우 보다 다양한 내용으로 게시물이 생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흥수 기자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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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니악 2009/12/03 [17:24] 수정 | 삭제
  • 전 24일 신청한 예약자입니다....헌데 아직까지 여타 개통연락이나 아무런 연락도 없습니다...친인척이 KT직원이라 전제품을 오랫동안 써왔는데요....정말 보상기변이라 그런가 더더욱 화가 나네요. 이러면 사전예약의 의미가 없질 않나 싶습니다...오늘 광주 금남로에 직영점에 나가 보았지만 오프라인 개통을 하셨던분들 말씀과는 달리 신청후 2~3일정도는 소요가 되어야 바로 개통이 된다고 합니다. 아직 직영점 측에도 물량을 풀지는 않은 듯 한데요...정말 2차 예약자의 경우 2일~4일정도면 배송이 된다고 했으니 4일까지 않오면 예약취소하고 직영점가서 신청 하려고 합니다...정말 짜증이 나네요...왜 예약신청을 했는지도 모르겠구요....소탐대실이란 말이 있습니다..고객수 늘리려다 이미지 실추 되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번호이동 고객만 고객이겠습니까? 장기가입자들은 봉으로 보이나? 그럼 왜 사전 예약을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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