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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장미 다섯 송이를 꺾어야 합니다.

송현 시인의 명상편지

송현(시인. 본지 주필) | 기사입력 2009/12/07 [11:00]
 
 
 
 
 
 
 
 
 
 
 
 
그대여, 눈을 크게 뜨고 가슴을 열고 정원으로 나가보십시오. 지금 활짝 피어 있는 꽃들이 언젠가 지고 말 것입니다. 지금 피어 있는 저 꽃들이 지고 나면 사실은 더 많은 꽃들이 피어날 것입니다.

가령 한 장미 나무에서 다섯송이가 피었을 경우 그 꽃을 꺾지 않으면 더 이상 꽃은 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섯 송이마저도 머지 않아 시들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 그대가 그 다섯송이를 꺾으면 신기하게도 열 송이의 장미가 피어날 것입니다. 그 열 송이를 꺾으면 스무 송이가 피어날 것입니다. 더 많이 꺾을수록 더 많은 꽃이 피어날 것입니다.

그대가 내적 합일에 도달했을 때도 상황이 이와 비슷해집니다. 그대는 한 송이 꽃으로 피는 나무가 된 것입니다. 더 많이 줄수록 더 많은 것이 나올 것입니다. 더 많이 나눌수록 그대는 그 속에서 더욱 성장할 것입니다. 축복이 더욱 커지고,존재의 환희가 깊어질 것입니다. 축복과 환희를 나누어야 합니다. 그대가나누지 않고 움켜 쥐고 있으면 모든 것이 죽고 말 것입니다.www.songh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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