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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보고]동심

줄리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5/11/20 [08:49]
 

 

인형숍 쇼윈도 앞에 서면, 유년 시절의 기억이 아련히 되살아난다.

나이가 들어도 손끝에 온기를 남기던,

아버지가 사주신 그 작은 인형이 문득 떠오르고,

그 인형을 사이에 두고 함께 웃던 가족의 모습도 조용히 마음속에 스며든다.

특히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질수록,

그때의 따스한 온기가 눈송이처럼 고요히 내려 마음을 적신다.

When I stand before the doll shop’s display window,

memories of my childhood gently return.

I remember the small doll my father bought for me,

the one that kept its warmth in my hands even as the years passed.

The images of my family smiling around me quietly resurface as well.

And as Christmas approaches,

the warmth of those days falls softly upon my heart like silent snow.

人形店のショーウィンドウの前に立つと、

幼い日の思い出がふわりとよみがえる。

歳を重ねても手のひらに温もりを残してくれた、

父が買ってくれたあの小さな人形が思い浮かび、

家族と笑い合った日の情景がそっと胸にしみ込んでくる。

とりわけクリスマスが近づくと、

あの頃の温かなぬくもりが、静かな雪のように心に降り積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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