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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수터·샘터, 3곳 중 1곳 '오염'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09/12/24 [10:18]
전국의 약수터, 샘터, 우물등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3곳 중 1곳은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4일 시·도가 실시한 2009년 3분기 전국 먹는물공동시설 1,578개소에 대한 수질검사결과를 취합·발표했다.
 
조사항목으로는 검출 빈도가 높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군(또는 분원성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 증발잔류물 등 7개 항목을 조사했다.
 
이 결과, 3분기 기준초과율은 29.3%로 나타났으며, 수질기준에 초과된 항목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으로 미생물 기준을 대부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은 수질검사결과 공개는 물론, 사용중지·금지, 시설폐쇄(17개소) 등 단계별 개선조치를 하고, 일부 시설에는 미생물 살균기 설치를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환경부는 초과원인은 계절적 요인으로 초기강우시 주변 오염물질 유입, 하절기 등산객 이용자수의 증가, 애완·야생동물의 분변 영향, 이용객들의 비위생적 이용 등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약수터 이용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먹는물공동시설 수질개선을 위하여 관리대상, 관리방법 등을 강화하는 등 ‘09년도‘먹는물관리법’개정을 추진(국회 제출)중에 있다.
 
또한, 수질기준 초과항목이 대부분 미생물 항목임을 감안하여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미생물 살균기 설치를 권장하고, 수원부족 등 가뭄으로 인하여 수질기준이 초과되는 일이 없도록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과, 약수터 이용자에게는 약수터 물을 마시기 전에 수질검사결과 안내판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흥수 기자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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