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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현역 5명 시장 출마, 대구에 불행”…당내 중진 정조준하며 대구시장 출마 선언

진예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2/04 [12:15]

▲ 홍석준 전 의원 대구시장 출마선언  © 진예솔 기자


【브레이크뉴스 대구】진예솔 기자=홍석준 전 국회의원이 4일 오전 경상감영공원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홍 전 의원은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을 정면으로 겨냥하며, 대구시장 선거에 현역 국회의원 5명이 동시에 출마한 상황을 “당과 대구 모두에게 매우 불행한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날 출마 선언은 단순히 비전을 밝히는 수준을 넘어, 당내 경쟁자들과 대구 정치 구조 전반에 대한 날선 문제 제기였다. 홍 전 의원은 “국회의원은 공군, 대구시장은 육군”이라는 비유를 들며 “공군이 뜨지 않으면 육군의 전진도 없다. 지금 대구의 공중 폭격기 절반이 선거 때문에 쉬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진 의원들을 둘러싼 논란도 직접 언급했다. 홍 전 의원은 최근 지역 여론과 유튜브에서 오가는 비판을 예로 들며, 주호영·윤재옥·추경호 의원 등을 겨냥해 “6선이 됐지만 한 일이 없다는 평가와, 공천이 불안해 출마했다는 말, 사법 리스크 회피용 출마라는 의혹까지 퍼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대구 시민들의 솔직한 정서”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통합 논의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지금 출마자 중 통합 이후를 전제로 공약을 내건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통합 시장 선거를 하려면 늦어도 2월 안에 법 통과가 필요한데, 지금처럼 ‘돈 좀 줄 테니 통합하라’는 식의 무원칙한 접근은 문제”라고 꼬집었다.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5조 원 지원’ 방안에도 우려를 표했다. 대구·경북과 광주·전남의 인구와 면적 차이가 큰데도 동일 기준으로 지원을 나누는 것에 대해 “또 다른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 대해서는 절제된 어조를 보이면서도, 실정은 분명히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대구는 정치·행정적으로 훌륭한 조건을 갖췄지만,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부채 관리에 집착해 매칭사업을 포기했고, 이로 인해 국비 확보에 실패했다”며, “지역 언론과 시민, 시정과의 소통 부재와 독선적 정책이 지금까지 후유증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대기업 유치, 소상공인 대상 10조 원 규모 민관펀드 조성, 미분양주택 제도 개선, 청년 주거·일자리 연계 정책 등을 꼽았다. 데이터센터·시스템반도체·로봇 등 분야를 대구의 현실적인 대기업 유치 대상으로 제시하며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출마 선언의 마지막엔 경쟁 후보들을 겨냥하는 발언도 내놨다. “대구에 자기 집이 없는 이는 언제든 서울시민이 될 수 있다. 대구를 제대로 알고, 실제로 일해본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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