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택시를 훔쳐타고 영업까지 한 혐의로 중국집배달원 a(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울산남부경찰서는 15일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3시께 자신이 일했던 울산 남구의 모 택시회사에 복면을 쓰고 들어가 열쇠보관함 속 열쇠를 꺼내 회사 영업용 택시 nf 소나타 1대를 훔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나와 다투고 통영으로 내려간 여자친구를 따라가려고 택시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그가 택시를 훔친 뒤 4시간 가량 울산 시내에서 택시 영업을 하며 6만3000원을 벌은 점, 택시 내 설치돼 있는 블랙박스까지 떼 버리는 치밀함 등으로 미뤄보아 다른 목적으로 택시를 훔친 것은 아닌지 조사 중에 있다.
문흥수 기자 kissbrea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