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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도요타 "ABC 방송 자회사 광고중단"

리콜 도요타 사태 2라운드, 동부딜러들 과잉보도에 불만 보복 나서

안태석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0/02/09 [09:53]
도요타자동차의 리콜 파문을 집중적으로 보도한 abc방송 자회사에 대해 도요타 딜러들이 광고를 중단하는 방식으로 ‘과잉보도’에 대한 보복에 나서 도요타 사태가 겉잡을 수없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진심으로 사고한다고 도요타 회장이 고개 숙인지 이틀 만에 고개를 뻣뻣하게 처들고 도요타 사태를 집중 보도한 매체들에 보복성 광고 중단을 감행하고 있다.
 
abc방송은 8일 미국 남동부 5개주(州)의 173개 도요타 딜러들이 abc방송의 리콜 사태 보도태도에 불만을 표시하며 광고를 중단하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섰다고 집중보도 했다.
 
도요타 딜러를 대표한 광고대행사는 지난주 abc의 자회사에 “도요타 문제에 관한 과도한 보도 때문에 광고를 빼기로 했다”는 입장을 통보하고 해당 광고물량을 다른 방송사로 옮겼다는 것이다. 광고 중단에 나선 딜러들은 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등 5개주에서 영업하고 있다.
 
abc방송은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발표가 나오기 전인 지난해 11월부터 ‘폭주하는 도요타 차(runaway toyotas)’이라는 제목을 달아 시리즈 형식으로 도요타의 안전성 문제를 집중 조명해왔다. 광고 대행사 측은 이번 광고 중단 조치에 앞서 딜러들을 설득하려고 시도했지만 딜러들이 최종적으로 광고 중단을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yankee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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