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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

75세 이상 인구 올해 188만7000명, 출산율은 하락세

김준환 기자 | 기사입력 2010/02/12 [12:54]
지난 12월 14일 통계청이 펴낸 ‘2009년 통계로 보는 대한민국’를 보면 주목할만한 사실이 눈에 띤다. 1960년 11만 1000명이었던 75세 이상 인구는 올해 188만7000명으로 17배나 늘었다. 출산율은 가구당 1.19명으로 떨어졌으며 평균수명은 남자는 25년, 여자는 29년이 증가해 평균수명이 80세를 넘게 되었다. 전체 인구의 42.3%에 이르던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는 16.8%대로 떨어졌다.

이런 통계는 우리나라의 노년은 점점 길어지고 있고, 그런 노인들을 부양할만한 계층은 점점없어지며, 따라서 준비되지 않는 노후를 맞이하게 된다면 큰 사회적 문제가 될수 있다는 점을 알수 있다.

호주나 미국 등 이미 노령화가 상당히 진행된 나라들의 선례를 보면 그들은 이미 3층식 연금을 통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주를 예를  들면 고령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통해 기본적인 1층은 일반조세를 재원으로 소득조사를 거쳐 급여를 지급하는 사회부조방식인 고령연금이고 소득의 27~40%까지 보장해준다. 2층은 슈퍼애뉴에이션이라는 강제 퇴직연금이며 소득의 70%까지 보장해준다. 3층은 개인연금을 포함은 자발적 퇴직저축이다.

▲     © 김준환 기자

우리나라도 국민연금, 얼마후면 전면적으로 시행될 퇴직연금,  개인이 알아서 가입하는 개인연금과 비교될 수 있다. 그러나 모습은 비슷해보이지만 상황은 좀 다르다. 국민연금은 여러번 개정되며 내는 돈은 점점많아지고 수령액은 점점 줄어드는 형국이다. 몇십년 지나지 않아 바닥을 드러낼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과거의 퇴직금이 형태가 바꿔 생긴 퇴직연금은 국민전체가 해당되지 않을뿐더러 아직 완전히 실행되고 있지 않다.

마지막으로 개인연금은 oecd국가 중 가장 노령화가 빠름에도 불구하고 노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부족 등의 이유로 제대로 준비되고 있지 않은상황이다. 실제 노후자금 준비에 대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면서 현실적인 자녀 교육비, 주택마련자금, 현재 생활 유지 등의 이유로 개인연금을 통한 노후자금준비는 미뤄지고있는 형국이다.

돈없는 노후 30년과 준비된 노후 30년은 너무나 다를것이다. 막연한 불안과 걱정만 하지 말고 실천해보자.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이 부실하다고 느낀다면 개인연금을 통해 노후를 대비한 개인의 금융자산을 점차 늘려 가야한다. 우리나라의 현재 은퇴세대들의 평균 순자산은 1억243만원, 금융순자산은 770만원밖에 안된다고 한다.

일찍 준비할 수록 매달 준비하는 금액은 작아지고 나중에 모아지는 금액은 커진다. 더 이상 미루지말고 반드시 올 노후에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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