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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는 베이비붐 세대, 노후 준비는 종신연금으로

우선 연금부터 시작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김준환 기자 | 기사입력 2010/02/12 [13:01]
전쟁이 끝나고 1958년 개띠부터 우리나라는 몇 년 동안 베이비 붐 시대를 맞게 된다. 신생아가 매년 100만명이 넘게 태어났던 시대이다.  이 시대에 태어났던 사람들의 나이가 은퇴시기를 넘어가면서 사회, 경제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은퇴준비가 아직 덜 상태이다. 한국노동 연구원 ‘고령화연구패널’에 따르면 은퇴자 1인당 평균 순자산은 1억243만원에 불과하고 여기에 금융순자산은 770만원이 고작이다.

반면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를 보면 일본 베이비 붐시대, 일명 단카이 시대에 태어났던 사람들의 금융자산을 보면 우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은 금융자산만으로 2억이 넘는돈을 보유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노후준비가 이렇게 뒤늦은것은 정확한 인식부족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겠다. 막연히 노후를 자녀에게 기대하거나, 국민연금 등에 기대하거나 아니면 대책없는 낙관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개인의 노후를 위해 금융자산을 적립하지 않으면 돈없는 노후 30년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던 고통의 시간들이 될 것이다.

보통 은퇴후에는 새로운 신분이 생긴다고 한다. 과거에 어떤 위치에 있었건을 막론하고 노후준비가 얼마큼 준비되어 있냐에 따라 기초생활비로 생활하는 수준이 될것인지 노후의 여가시간을 충분히 즐기면서 그동안 고생했던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을 것인지가 결정된다고 하겠다.

그럼 어떻게 하면 금융자산을 모을 수 있을까.

우선 연금부터 시작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연금은 우선 변액 연금과 일반 소득공제용 연금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연금은 근로자의 경우 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해주고 있으며 연금 수령 시 세금을 낸다. 일반 근로자의 경우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이 있다고 할 때 여기에 연금저축까지 나오게 되면 연금소득으로 분리과세되는 연 600만원한도는 초과하기 쉽다. 때문에 고소득자의 경우에 과도하게 가입하게 되면 오히려 힘들게 모은 연금을 누진세로 다 날리는 우를 범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변액연금의 경우에는 원금은 보장되면서 정기적으로 장기간 펀드로 투자되기 때문에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납입기간 중에는 소득공제가 되지 않는 단점은 있으나 연금 수령 시에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수령방식으로는 종신형, 부부형, 상속형, 확정형 이있으니 개인에 맞게 수령방법을 선택하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막대한 자금이 드는 노후자금을 마련하기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소중한 시간을 아끼기 위해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하루빨리 나의 노후를 위한 금융자산을 만드는 첫걸음을 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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