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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알몸 졸업식 뒤풀이' 집중조사 착수

참가 학생 7명 소환조사, 참석 지시 학생들 조사 예정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2/16 [10:06]
경찰은 최근 중학교 졸업생들이 알몸으로 졸업식 뒤풀이를 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집중 조사를 시작했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지난 11일 고양시의 한 중학교 졸업식이 끝난 뒤 선배 20명이 남녀 졸업생 15명을 알몸으로 만들고 얼차려를 준 사건의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졸업식 뒤풀이에 참가한 남녀 학생 7명을 이미 소환 조사했으며 참석을 지시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선배 학생들은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졸업빵(뒤풀이)에 참석하라"고 피해 학생들에게 연락을 해 학교 근처 공터로 모이게 했다.
 
문자를 받은 학생들은 나가지 않으면 선배들에게 혼날 게 두려워 대부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졸업생들은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속옷까지 모두 벗은 채 밀가루와 계란 세례를 받았다. 그 후 눈밭을 알몸으로 구르거나 인간 피라미드를 쌓는 등 이른바 얼차려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가해 학생들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의 강요나 집단폭행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흥수 기자 kissbre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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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생활 2010/02/17 [00:29] 수정 | 삭제
  • 내가 가만둘것같아...
    평생을 가슴쫄며 살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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