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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남성보다 여성에게 쉽게온다.

하지정맥류 여성환자 연평균 30.2% 증가

이상훈 기자 | 기사입력 2010/02/17 [10:4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8년까지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지정맥류 환자는 매년 연평균 2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14만8530명, 여성이 28만9285명으로 집계되어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2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남성이 연평균 22.5%, 여성이 연평균 30.2%로 여성의 증가율이 약 18%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높은 데에는 미용을 위해 꽉 조이는 옷, 굽이 높은 신발을 신는 것이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여성들이 즐겨 신는 하이힐의 경우 발뒤꿈치가 앞꿈치보다 높아지게 되면서 종아리 근육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수축되게 되어 다리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게 되면서 하지정맥류가 유발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말하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벽의 확장 등으로 혈류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여 일정 부위에 혈액이 계속해서 고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렇게 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혈액이 고이다 보면 다리가 쉽게 붓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되며, 쥐내림이나 파리의 피로감. 부종 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정맥류는 저절로 치료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 진행성 질환이며 병의 상태(역류혈관의 유무와 종류, 크기, 위치)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진행정도와 증상의 정도에 차이를 보이게 된다. 정맥류는 서서히 진행하므로 증세가 있더라도 무심히 지내는 수가 많은데 이 때문에 가벼운 증상이 악화되어 치료 범위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정언섭 원장     ©김지훈 기자
부산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인 정언섭맥의원의 정언섭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발병률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들은 대부분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경미한 증상이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자신이 하지정맥류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른 채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질병의 특징상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조금씩 정도가 심해지고 범위가 확장되며, 심한경우에는 피부변색, 피부염, 궤양, 혈관염,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라고 전했다.

하지정맥류의 발생 원인에는 유전이나 연령과 같이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도 있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 등과 같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하지정맥류의 발생을 미리 예방 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 발목을 자주 움직여 주거나 가끔씩 다리 스트레칭을 해 주는 등 다리의 혈액순환을 돕는 간단한 체조를 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혈관 건강에 좋은 신선한 채소나 과일의 섭취를 늘이고 무리가 가지 않는 산책이나 가벼운 조깅, 수영 등의 예방을 위한 운동과 더불어 사전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 역시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도움말: 부산하지정맥류 전문병원 정언섭맥의원 정언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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