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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학 전남교육감 후보, 농어촌 폐교 중단해야

마을 구심점 역할 중요성 상실, 지역문화 황폐화 우려돼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2/24 [08:46]
교육당국의 ‘1읍면 1학교’ 방침은 농어촌의 현실을 무시한 처사이고 아름다운 미풍양속 등 지역문화를 황폐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

신태학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고흥 송산초등학교가 이번에 61회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폐교한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신 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남도교육청이 계속 농어촌 폐교를 추진하고 있는데 정녕 한 명의 학생이라도 없다면 모를 일이지만 더 이상 폐교가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농어촌 학교의 폐교작업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농어촌 학교는 지역사회의 교육· 문화· 복지 종합센터 기능이라는 역할이 있다”고 밝히고 “농촌의 초등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졸업생은 물론이고 지역주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곳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학생 수 감소현상이 심화되더라도 학급담임제로 운영되는 초등학교는 예산의 제약이 적고 개별화 수업의 효과가 크기 때문에 소규모일지라도 가능한 폐교하지 않고 유지해야 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농어촌 학교가 폐교가 된다면 농어촌 주민들의 결속과 아름다운 정이 사라지는 등 농촌사회의 황폐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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