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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하거나 색다르거나! 대박 창업 열전

홍가, 투니웍스, 명동할머니국수 대박 행진 비법 공개

이 준 기자 | 기사입력 2010/03/16 [18:38]

창업하는 사람들의 10의 7은 망하고 2는 간신히 유지 1은 대박이라고 했다. 그저 앉아서 남들과 같은 메뉴를 파는 것만으로는 대박 매장 행렬에 오를 수 없는 법. 같은 아이템이라도 대박 매장에는 오직 대박 매장만이 가지고 있는 한 수가 있다. 아이템별 대박 매장을 찾아 그들의 탁월한 장사수완을 들어본다.

 
홍가 천호점 박상열 점주

직장인에서 ceo되니 저절로 미소가 걸리네요”


▲  홍가 천호역점 박상열 점주   © 정보라 기자
대박 매장의 첫 번째 조건은 뭐니뭐니해도 서비스이다. 홍가(대표 김경충, www.hongga.co.kr) 천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상열 점주는 홍가 가맹점에서도 단연 best에 들 정도로 서비스를 자랑한다. 매일 오픈 전 직접 전단지를 배포할 정도로 부지런을 떠는 그가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첫째도 서비스, 둘째도 서비스이다. 


“홍가 메뉴 맛있는 것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맛은 보장하니 다른 매장보다 앞서가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서비스 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브랜드이든 홈페이지에 있는 불만 글은 거의 서비스에 대한 것들이더군요. 그만큼 소비자들이 서비스를 중요시 여긴다는 뜻 아닐까요?” 

박 점주의 하루는 전단지를 돌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천호역 먹자상권에서 알아주는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홍가를 모르는 고객들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수고로움을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는 그는 직원 교육 역시 철저하다. 

“매일 오픈 전에 직원교육을 합니다.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교육함으로써 서비스 마인드를 머리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몸으로 익히게 해 본능적으로 나오도록 하기 위함이지요.” 

박 점주의 이런 노력 덕분인지 천호점은 서비스 하나만큼은 최고의 매장으로 명성 자자하다. 천호역 먹자상권에서 매출 1위를 하는 것이 목표인 박 점주는 오늘도 매장에서 직접 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투니웍스 광주 서구지국 김종언 지국장

만화라는 비전 하나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 투니웍스 광주서구 김종언 지국장    © 정보라 기자
투니웍스(대표 조계헌, www.tooniwox.com) 광주 서구지국을 맡고 있는 김종언 지국장은 현재 만화지역 생활정보지 투니콜의 다섯 번째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아직은 초보 지국장이다. 생활정보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직종에 몸담았던 그는 어느 날 접한 투니콜에서 참신성과 비전을 발견했다. 
 

“만화라는 것 자체가 일단 친숙하잖아요. 보는 것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고 재미도 있을 것 같고. 처음 투니콜을 접했을 때 제가 그랬어요. 그래서 보는 순간 ‘아 이거 장사 되겠구나’ 싶더군요. 제가 하고 있던 일이 이런 인쇄나 생활정보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기 때문에 망설이는 마음이 없지는 않았지만 미래를 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겠다 싶어서 도전하게 됐습니다.” 

김 지국장의 결정은 탁월했다. 이제 4권의 투니콜을 만들었지만 충분히 수익을 보장받고 있다. 지국장이 노력한 만큼 돌아오는 수익은 일 하는 재미까지 줬다. 투니콜의 참신성은 김 지국장조차도 매달 새롭게 나오는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투니콜과 제가 만난 것은 저에게는 행운입니다. 일 하는 것 자체가 즐거우니 매일매일 신이 나네요. 노력하는 사람은 일을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했던가요? 예전에 전 노력하는 사람이었다면 지금의 전 일을 즐기는 사람이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매출이 쑥쑥 오르네요.

명동할머니국수 삼성역점 오배근 점주

솔선수범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  명동할머니국수 삼성역 오배근 점주   © 정보라  기자
명동할머니국수(대표 정수원, www.1958.co.kr) 삼성역점 오배근 점주는 은행지점장까지 역임한 인재였다. 그러나 그런 그도 명예퇴직은 피해갈 수 없었다. 그러나 아직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명예퇴직 후에 또 다른 일에 대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다시 창업을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업종을 찾아 다니던 중 코엑스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명동할머니국수는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면서 개인 시간도 많이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다. 불경기에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인이 들어 바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다른 매장에서처럼 국수를 파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식권거래, 방문하는 고객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식권 거래 업체를 늘림으로써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그는 투자 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며 소위 말하는 대박 매장 행렬에 들어갔다.


“힘들다고 직원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전 쉬었다면 아마 이런 매출을 올리긴 힘들었을 겁니다. 제가 먼저 솔선수범 해서 열심히 하니 직원들도 자연히 저처럼 열심히 일해주더군요. 그런 직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삼성역점도 있었겠지요. 명동할머니국수는 저처럼 명예퇴직 후에 안정적인 매출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분이라면 꼭 권해주고 싶은 브랜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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