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전문 발마사지 이색 자원봉사단 ‘사랑의 손 자원봉사단’

1999년 이후 12년간 ‘발마사지’ 컨셉으로 봉사활동 이어와

브레이크뉴스 | 기사입력 2010/03/23 [11:39]
지난 21일 한 이색 자원봉사 단체가 영등포 노인케어센터를 찾았다. 1999년 이후 지난 12년 동안 꾸준히 ‘발마사지’라는 컨셉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온 전문발마사지 봉사단 ‘사랑의 손 자원봉사단(회장 곽치산)’은 매달 정기적으로 ‘사랑의 손’을 이용한 발마사지 봉사를 펼쳐왔다.

이들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갈수록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령인구가 급증하자 ‘사랑의 손’ 나눔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모이게 됐다고.

현재 30~40여명의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사랑의 손 자원봉사단’은 전문마사지 샵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들부터 회사원, 은행원, 학생, 주부,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골고루 모여있다. 특히 아버지와 아들, 또는 온 가족이 전부 봉사에 참여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김승인 ‘사랑의 손 자원봉사단’ 사무총장은 “지난 12년 동안 교회경로당, 독거노인, 북한산 성모의 집, 불광동 성우회, 용산 사랑의 집 등을 오가며 정성스런 손길로 마사지 및 발마사지 봉사를 해왔다”라고 소개하며 “동참하는 회원들은 비록 한 달에 한번이지만 각자의 일도  접고 휴식도 마다한 채 꾸준히 봉사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원유순 영등포구립 케어센터 원장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이곳을 찾지만 어르신들이 제일기다리는 분들이 바로 ‘사랑의 손 봉사단’”이라며 “연로하신 노인분들게 발마사지 및 말벗이 돼드리며 또 봉사가 끝난 뒤 민요가수들의 노래봉사도 이어지기 때문에 그야말로 잔칫날 같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들과 함께 매달 잊지않고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이천수씨는 “요즘 학생들은 성장환경이 예전과 다르기 때문인지 우리나라의 어른공경 문화 등이 소홀해지고 있다”라며 “아들에게 어른공경의 의미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봉사로 인해 부자관계도 돈독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  '사랑의 손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김승인 사무총장으로부터 마사지 강습을 받고 있다. 

현재 ‘사랑의 손 자원봉사단’은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발마사지를 못하는 회원들에게는 직접 마사지 강습을 통해 봉사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