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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이득을 챙기기 보다는 함께 하는 동반자 같은 본사가 목표

이 준 기자 | 기사입력 2010/03/27 [01:47]
프랜차이즈에서 슈퍼바이저들이 하는 일은 무궁무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슈퍼바이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가맹점주들과 본사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슈퍼바이저에 대해 치킨매니아(대표 이길영, www.cknia.com)의 이택진 슈퍼바이저와의 대담을 통해 알아본다.
 

- 슈퍼바이저의 역할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다면?

“슈퍼바이저의 역할은 본사의 시스템을 각 가맹점주들에게 전달 및 교육을 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각 가맹점의 현황이나 고충 및 애로사항들을 보고 들어 본사에 전달함으로써 본사가 더 원활하게 각 가맹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본사와 가맹점의 교두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이 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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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매니아의 슈퍼바이저가 된 계기는?


“이전에는 연수기 전문 생산업체인 회사에서 고객상담을 담당했습니다. 상담업무를 담당하면서 고객들의 클레임 발생시 처리하는 방법 및 고객들이 원하는 방향과 서비스에 대해 많이 공부할 수 있었지요. 이후 프랜차이즈라는 업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슈퍼바이저가 제 경험을 살리고 좀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슈퍼바이저의 눈으로 보는 치킨매니아는 어떤 브랜드?

“치킨매니아는 약 230여개의 가맹점을 총 12명의 슈퍼바이저가 컨트롤 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가맹점의 수에 비해 슈퍼바이저의 수가 적지 않나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보편적인 슈퍼바이저 수와 비교를 한다면 결코 적은 수는 아닙니다. 그만큼 본사에서 각 가맹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고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할 수 있지요.”
 

- 치킨매니아 슈퍼바이저 시스템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     © 이 준 기자
“치킨매니아의 슈퍼바이저 시스템의 특징은 총4단계의 매장 안전 창업 업무 진행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각각의 단계는 1단계 매장업무 숙련도 향상, 2단계 매장 매출 집중 향상, 3단계 매장 매출분석 및 feedback, 4단계성공창업 기초 향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퍼바이저들은 창업 시작에서부터 성공 매출에 오르기 까지 상권점검, 경쟁업체 분석, 매출목표 및 홍보판촉 계획안 수립, 신규고객 창출과 고정 고객 유지활동, 지역 내 인지도 강화를 위한 무료 시식회진행, 메뉴의 맛과 품질유지 관리, 매출분석을 통한 성공 매장 운영 관리에 이르기 까지 단계별 다양한 분석과 지도 교육으로 초기 매장들이 빠르게 안정된 매출에 이르도록 돕습니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후에는 단순히 안정권 안에 든 매장이 아닌 성공 매장이 되도록 점주님과 주기적으로 관리 협조 체제 운영관리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 슈퍼바이저로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점포나 성공점포를 만드는 노하우가 있다면?

▲     © 이 준 기자
“제가 경험한 다양한 가맹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홍대점입니다. 2008년 서교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홍대점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매장 위치가 홍대 먹자상권 에서는 다소 거리가 떨어진 위치해 있어 초기에는 매출이 매우 저조한 상태였습니다. 


일단 문제점 파악을 하고 해결하기 위해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매장 내부의 문제점부터 도출해내고 해결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홍보를 통하여 많은 고객을 확보하더라도 서비스와 맛에서 고객을 감동시킬 수 없다면 그런 홍보활동은 오히려 매장 매출에 악영향을 끼칠게 분명하니까요.  

그렇게 내부적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데까지 한 달을 잡고 전 직원 서비스 교육 및 위생교육 재 시행, 또한 매뉴얼에 입각한 조리교육을 실시하여 내부적인 문제들을 해결하였습니다. 그 후 상권분석과 매장 입지적인 요소들을 분석하여 세밀한 홍보 전략을 구축 후 실시해 나감으로써 전 월 대비 3%, 전년대비 10% 이상의 효과를 이뤄냈습니다. 지금은 월 평균매출액 5600만원 이상이고 순수익은 1200만원 이상인 매장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 슈퍼바이저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한국 프랜차이즈 현실은?

▲     © 이 준 기자
“현재 한국에는 수많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난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직 제대로 된 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 본사가 많지 않다 보니 손해를 보는 것은 프랜차이즈 본사를 믿고 개업을 하는 예비 가맹점주일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확실한 시스템을 갖춘 튼실한 프랜차이즈 본사가 많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슈퍼바이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슈퍼바이저가 없다 보니 가맹점에 문제점이 발생할 때 제대로 된 해결책을 마련해주지 못하고 있어 유명무실한 슈퍼바이저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슈퍼바이저들 역시 튼튼한 이론을 바탕으로 실무에서 경험을 충분히 쌓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으면 합니다.”
 

- 끝으로 슈퍼바이저로써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그리고 예비창업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슈퍼바이저는 가맹점에는 본사의 전달사항을 바르게 전달하고 가맹본부에는 가맹점주님들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가맹본부는 본사의 이익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가맹점의 매출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항시 신경 쓰고 관리해줘야 하며 가맹점주는 마음대로 영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매뉴얼에 입각한 홀 서비스 및 메뉴 조리를 해야 합니다.  

또한 가맹본부의 지시사항에 협조를 잘해줘야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양쪽 전부다 win-win하는 길입니다. 예비창업을 앞둔 분들은 프랜차이즈 선택에 있어 본사가 얼마나 튼실한지 반드시 살펴야 하며 어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 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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