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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생존 장병 드디어 언론 공개‥원인 밝혀질까?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4/07 [09:44]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깊은 심해에 가라앉아 있던 천안함 침몰 원인, 드디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될까? 7일 오전 11시 생존 장병들에 대한 기자회견이 열린다.
 
그동안 군 당국은 생종 장병들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정신과치료가 필요하다며 장병들의 언론 노출을 철저하게 막고 가족과의 만남도 일체 허락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군이 사건을 은폐하고 진실을 감추기 위해 시간을 벌려고 한다는 의혹이 일은 것도 사실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이날 국군수도병원에서 최원일 함장을 비롯해 천안함 생존 장병 57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중환자실에 있는 신은총 하사를 제외한 구조자 전부가 참석할 예정이나 이 중 언론에 공개되기를 거부하는 몇몇 장병은 제외될 전망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생존 장병들은 자발적으로 증언하는 방식과 기자들의 질문에 일문일답 형태의 답변을 하는 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생존 장병들이 직접 나와 증언을 하고 그 이후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천안함이 왜 사고 해역에 가게 됐는지, 사고 당시 천안함 안에는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장병들이 직접 설명하게 된다.
 
한편, 이날 기자 회견에 앞서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계획돼 있다.
 
군은 이 자리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사고 시간에 대한 군의 입장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군은 몇 차례 수정을 거쳐 최종 사고 시각을 오후 9시 22분을 발표했다.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이미 9시 15분에 이상징후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사고 시간에 대한 논란이 계속돼왔다.
 
이에 대해 군은 국제상선공통망에 잡힌 9시 19분의 교신 내용, 그리고 9시 21분에 기록된 지진파 등을 그 근거로 들며 추가 교신 기록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천안함의 침몰 원인에 대해서도 언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종 설만 무수히 제기되던 침몰 원인에 대해 생존 장병들의 증언과 함께 군의 조사 결과 발표로 어느정도 규명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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