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태안에서 청산도까지]
2010 슬로우시티 청년탐험단 이야기 _3
[천북면 - 무창포]
2010.04.05.월요일 3일차
오늘은 천북면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에 채비를 단단히 하고 출발합니다.
서울에선 아직 보기 힘든 벚꽃이 이곳에선 조금씩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유달리 봄소식이 늦게 들려오는 올해에 정말 반가운 손님입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걸음도 가벼워집니다.
걷다보면 사소한 것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던 기차길도 여흥거리로 변합니다.
지나가던 중 정원이 있어 구경했습니다.
정말 멋진 소나무들과 분수로 꾸미어져 있었지만,
관상수를 볼 줄 아는 눈이 없는 탓인지 제 눈에는
꾸며진 정원 보다는 시골길이 더 편하고 정감있어 보입니다.
논두렁에 놓여있던 삽으로 삽질(?)도 해보고
갈대 사이로 뛰어도 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이 되지 않는 시골길을 물어물어 예상 시간보다 시간도 단축 할 수 있었습니다.
해가 넘어갈 즈음 도착한 오늘의 목적지인 무창포 해수욕장은 비수기이면서
월요일인 탓인지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몸은 지치지만 해가 넘어가는 해변을 보며 오늘 하루도 해냈다는 안도감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글 | 청년탐험단 송준호 사진 | 청년탐험단 배유미
청년 탐험단
강영훈(미래소기업연구소 간사)
송준호(인천대학교 경영학과 휴학)
배유미(한경대 시각디자인 졸업)
이해우(한국방송아카데미 방송제작연출 휴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