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후보는 최 교사에게 "저 자신이 그런 장면을 만든 장본인인 것 같아 죄송할 따름"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한 공개편지를 띄워 급식비 지원에서 탈락한 학생에게 미안함과 "교육청에 몸담고 있어서 더더욱 죄송"하다는 내용을 전달한바 있다.
이를 통해 무상급식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고, 결국 이번 만남이 성사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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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만남은 4월23일자 부산일보에 보도되었던 무상급식 문제로, 최교사가 근무하던 a중학교에서 급식비 신청을 했던 학생 106명 중 75명만 지원이되고, 나머지 학생들은 지원 되지 않게 되었다. 최 교사의 반 학생 1명도 급식비 지원대상에서 탈락하여, 최 교사는 주눅 들어 서류를 내밀던 아이들의 눈빛을 떠올리고 단식을 시작했고, 그는 탈락됐던 아이들이 급식비를 모두 지원 받을때까지 점심을 굶기로 한 결과, 국가적 이슈로 떠오르게 되어 시민, 정치권, 기업들의 지원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 사건으로 부산 교육청은 부랴부랴 추가예산을 확보해 누락된 6천여명을 모두 구제하기로 결정하고, 또 월 소득 최저생계비 120% 가정 학생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 적용하고, 이 덕에 올해 부산의 무상 급식 지원 대상자는 4만6천947명에서 5만9천명 정도로 늘어났다. 진심어린 교사 한 명이 세상을 움직인 것이다.
부산을 방문한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오전8시부터 부산 농심호텔에서 전면적인 친환경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학생인권 정책마련과 관련해 정책간담회를 박영관 부산교육감 예비후보와 박종훈 진보개혁시민후보와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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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 이재현 기자 sort@break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