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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취미를 묻는 질문에 흔히 ‘독서’라고 대답하곤 했었지만 요즘에는 사정이 좀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즐기는 취미가 매우 다양해졌다. 전반적인 소득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렇게 다양해진 취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식도락 탐방’이다.
맛있는 음식점을 물어물어 찾아가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졌다.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에도 이런 모임의 숫자가 상당수다. 유명한 맛집 블로그에는 하루 방문자 숫자만 수천명이 넘는 경우도 흔할 정도다. 덕분에 교통이 불편하고 입지 여건이 나쁘지만 탁월한 맛 하나로도 고객들이 줄을 서는 음식점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를테면 ‘지역 맛집이 떳다’는 얘기다.
요즘 이렇게 식도락 탐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 테마가 ‘씨푸드’다. 구제역이다 광우병이다 하는 얘기가 들려 육고기를 꺼리는 분위기도 생긴 데다 무엇보다 싱싱한 해산물이 건강에도 좋은 웰빙 음식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해서 요즘은 회를 잘 하는 음식점이나 해산물 부페가 각광을 받고 있다.
얼마 전 인천 서구에 오픈해 소리소문 없이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해산물 부페가 있다. ‘씨푸드파크’다. 소래 포구나 연안 부둣가의 횟집 등이 많긴 하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거나 비싸거나 해서 큰 호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었던 터라 ‘씨푸드 파크’의 등장은 인천지역 식도락가들에겐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씨푸드 파크’는 부페인만큼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비슷한 컨셉의 서울 씨푸드 부페보다 1인당 1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도 무척이나 매력적이라 “서울에서도 많이 오세요”라는 ‘씨푸드 파크’ 관계자의 말이 허투루 들리진 않는다.
그렇다고 무한 리필이 ‘씨푸드 파크’의 인기 요인의 전부는 아니다. 해산물 부페의 최고 인기 메뉴는 단연 ‘대게’나 ‘대하’..
이 메뉴는 대부분 ‘돈을 더 내셔야 합니다’라거나 ‘죄송합니다. 떨어졌습니다’라는 소릴 듣기 십상이다. 워낙 인기이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워낙 고가의 메뉴이다 보니 테이블에 차려지기가 무섭게 손님들이 가져가 버리기 일쑤라 부페에서도 제대로 먹어보기 힘든 음식들이 대게, 대하이다.
한데 ‘씨푸드 파크’는 이런 고정관념을 탈피해 대단한 호응을 받게 된 것이다. 대게든 대하든 ‘씨푸드 파크’에서는 원래의 이용요금 말고는 돈을 더 낼 필요가 없다.
‘씨푸드 파크’는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는데 고객들 앞에서 요리사가 직접 한 점씩 구워주는 스테이크도 단연 인기 메뉴다. 구색 갖추기 식의 가짓수 음식이 아닌 것도 식도락가들의 사랑을 받는 중요한 이유다.
인천 사람들만큼이나 서울 사람들에게도 사랑받는 인천 지역의 맛집, ‘씨푸드 파크’에 한번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홈페이지: www.seafoodpar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