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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61.5% "취업사교육 받는다"

2년 전보다 8.6% 증가.. 영어교육 등에 월평균 23만원 지출

이석배 기자 | 기사입력 2010/06/03 [09:40]
[브레이크뉴스=이석배 기자] 대학생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취업을 위해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 4년제 대학 2~4학년생 812명을 대상으로 '취업사교육 현황과 비용'을 조사한 결과, "현재 취업을 위해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61.5%(49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의 동일 조사(52.9%) 보다 8.6% 증가한 수준이다.
 
성별로는 남학생(67.6%)이 여학생(55.9%)보다 비율이 다소 높았고, 학년별로는 4학년(68.4%), 3학년(53.0%), 2학년(50.9%)순인 것으로 나타나 졸업이 가까울수록 '취업사교육'을 받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취업사교육을 받지 않는다'는 38.5%(313명)였으나, 이들 중 '취업을 위해 사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17.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높은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 때문에'(56.5%)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아, 취업사교육을 받고 싶어도 주변 여건 때문에 받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취업 사교육을 받는 이유는 대부분의 응답자(67.7%)가 '취업 스펙을 높이기 위해서'를 꼽았고, 진학(19.6%)이나 편입(8.4%)을 위해서가 뒤를 이었다.
 
취업사교육 분야(복수응답)는 약 절반의 응답자가 '영어말하기'(49.7%)를 선택 했으며, 이어 '전공분야 자격증'(42.5%), '토익 등 영어문법'(41.7%), '컴퓨터 활용 자격증'(41.5%) 순이었다.
 
한편, 현재 한 달 동안 취업사교육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한 명당 평균 23만원으로 조사됐으며, 금액대별로는 약 30만원을 지출하는 응답자가 19.8%로 가장 많았다.
 
또한 취업사교육을 받는 대학생들은 올해 한 해 동안 지출할 취업사교육 비용을 연평균 265만원일 것이라고 예상 했으며, 취업사교육비는 '스스로 번 돈과 부모님의 보조금'(46.9%)으로 충당하는 대학생이 가장 많았다.
 
soondon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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