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중국 외교부대변인 마자오쉬(馬朝旭)가 "중국정부는 대만이 다른 국가들과 개별적 fta를 체결하는 것을 반대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마잉주 총통은 2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과 대만은 각각 세계무역기구(wto)회원국"임을 상기시키며 "wto 원칙에 따라 兩者 모두 다른 나라들과 자유롭게 fta를 체결할 권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마 총통은 "무역은 대만의 생명적 존재이기에, 무역 없이는 대만은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더 이상 중국은 대만이 다른 국가들과 fta 협상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마 총통은 그동안 대만정부가 외교관계가 없는 국가들과도 많은 협상을 해왔고 이에 서명했다면서, 모든 협상문서의 서명은 대만정부의 공적(公的)행위였다고 말했다.
마 총통은 "비수교국들과 협상서명을 했더라도, 이는 비정치적인 다른 시각으로 해석해야 한다"면서 "중요한 부분은 兩정부가 서명한 부분에 대해 相互구속력을 갖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수십 년간 대만은 非外交관계의 국가들과도 이중과세방지, 신속한 통관 및 문화-기술교류 등에 관한 수백 가지 협상에 서명을 해왔다"면서 "이 모든 것은 대만정부의 公的行爲"라 밝혔다. 따라서 이런 협상들은 정치적 목적이 아닌 다른 시각에서 해석되어야 하며, 대만은 이를 통해 상대국을 존중해 왔다고 마 총통은 강조했다.
한편, 우돈의(吳敦義)행정원장도 2일, 대만의 입장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who회원국인 대만이 어떤 나라와도 무역 및 투자에 대한 협상을 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고 말했다. 또 우돈의 행정원장은 "특히 대만경제의 명맥이 걸린 fta 협상은 대만경제를 지키는 커다란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반대도 대만의 이 같은 열망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며 "외국들과의 fta는 대만이 계속 추구해 나갈 국가정책"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