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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표 한나라당 박근혜, 민주당 손학규 각각 1위

韓 박 전 대표 ‘수용여부’ 주목 民 손학규-정세균-친盧신486-반盧비주류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0/06/10 [15:46]
여야의 차기구도를 가늠할 전당대회에서 당권향배가 주목되고 있다. 여야의 차기당권 향배는 오는 2012총선 및 대선의 공천권·역학구도와도 직결되기에 더 한층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 한나라당은 당초 7월 초로 잡았으나 ‘지선패배-쇄신 후폭풍’에 휩싸이면서 ‘조기전대 vs 전대연기론’이 충돌하고 있어 현재론 일정이 불투명한 상태다. 민주당 경우 7·28 국회의원 재보선 이후인 8월 말로 확정된 상태다.
 
한나라당은 지선패배 후 박근혜 전 대표의 ‘역할론’이 팽창 분출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본인은 “할 말이 없다”며 고사하는 분위기다. 박 전 대표의 ‘전대 출마’와 ‘대표직 수용’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주목되고 있으나 현재론 ‘불가’ 분위기가 우세하다. 민주당은 이른바 친盧·신(新)486과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정세균 현 대표체제가 유지되느냐 아니면 반(非)盧·비486 중심의 비주류가 장악하느냐의 대결로 압축된다. 주류의 경우 정 체제로 그대로 유지되느냐 아니면 김민석·임종석 등 신(新)486세대로의 교체로 당권 세대교체를 이루느냐가 최대관건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당 간판인 대표 선호도에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가 각각 선두를 달리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일보-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박 전 대표(42.1%)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민주당은 손 전 대표(22.6%)가 선두를 달렸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차기주자 선호도에서도 28.8%로 부동의 1위를 고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의 경우 정몽준 전 대표(7.4%)-원희룡 의원(6.9%)-홍준표 전 원내대표(5%)-김형오 전 국회의장(3.7%) 등 순을 보였다. 이어 안상수(3.4%) 전 원내대표-나경원(2.9%) 남경필(2.8%) 의원-이재오(2%) 국민권익위원장-임태희(0.2%) 노동부장관-허태열(0.1%) 최고위원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박 전 대표는 지역·연령·교육수준 등에 무관하게 전 계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대구·경북(54.9%)-50대(45.6%)-고졸(48.9%)-월 소득 501만원 이상(45.4%) 계층에서 적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손 전 대표가 정세균 대표(18.1%)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차기 당 대표 적합도에선 손 전 대표-정 대표-정동영(12.5%) 전 열린우리당 의장-김근태(8.3%) 상임고문-추미애(5.4%)-천정배(2.8%)-박주선(1.9) 의원 등의 순을 보였다.
 
손 전 대표는 인천·경기(26.6%), 50대(35.2%) 등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나 민주당 지지층에선 정 대표가 27.3%로 가장 높았다. 손 전 대표는 21.9%, 정동영 전 의장은 18.1%를 얻었다. 차기대선주자 선호도에선 박근혜-유시민-오세훈-한명숙 등 순을 보였다. ‘2012 차기 대통령 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냐’는 질문에 박 전 대표가 28.8%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기존 30%대 보단 다소 떨어진 수치다. 그 뒤를 이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9.4%)-오세훈(8.3%) 서울시장-한명숙(8%) 전 국무총리 등이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어 김문수(6.5%) 경기지사-정몽준(4.8%) 전 한나라당 대표-손학규(4%) 전 민주당 대표-이회창(3.7%) 자유선진당 대표-정동영(3.5%) 전 열린우리당 의장-정세균(1.3%) 민주당 대표 등 순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8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를 보였다.
 
경북 =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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