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여수시에 따르면 민선 4기 오 시장에 대한 이임식을 오는 30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 시장은 지난 21일 돌연 연가를 낸 이후 일주일이 지난 28일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해 지금은 신변 이상설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여수지역 각계에 보낼 초청장과 감사서한문 등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특히 일반 업무까지 영향을 끼쳐 행정차질을 빚고 있다.
여수시 한 공무원은 “지난 4년 동안 박람회 유치와 성공개최를 위해 2천여 공직자는 혼연일체로 오 시장을 믿고 도왔는데, 무책임한 행동에 배신감을 느낀다”고 개탄했다.
오 시장은 이에 따라 민선시대가 활짝 열린 이후 여수시장 이임식을 갖지 못한 최초의 불명예 역사를 새긴 시장으로 남게 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금상황에서 이임행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여수가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안타깝다”며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여수=김현주기자 new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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