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올 휴가, 렌터카 타고 떠나는 여행

최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10/06/28 [10:35]
이제 휴가철이 시작됐다. 여행을 계획할 때 단연 교통수단이 가장 고심이다. 렌터카를 이용하고 싶다면 도움이 됐으면 한다. 최근 렌터카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 사업자별로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성수기라면 비싼 요금을 받던가, 사고 났을 때 수리비 청구와 보험문제로 소비자들과 갈등을 빚고 있기도 하다. 
  

렌터카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들은 차를 빌린다는 것에 대해 주저하게 된다. 운전면허와 보험이라는 게 연관돼 있어 각종 서류가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복잡할 것이라고 판단해버린다. 하지만 의외로 간단하며 최근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절차들이 더 간소화되고 있다.

금호렌터카에서 이렇게

렌트에 필요한 최소 대여조건은 만 21세 이상, 운전경력 만 1년 이상인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렌트 시 운전면허증을 지참해야 하며 만약 11인승 승합차의 경우 면허 취득일부터 3년이 경과해야만 한다. 그 외 별다른 대여조건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를 렌트하고 싶다면 대표전화 혹은 가까운 지점으로 전화를 한다. 또는 홈페이지로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실시간 예약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희소식이 있다면 인터넷 예약 시 5%의 요금을 추가적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물론 지점을 방문해 차량을 직접 보고 예약할 수 있다.

예약 후 부여 받은 예약 번호를 기억하고 차량 대여 일에 예약 지점을 방문해 면허증을 제시해야 한다. 현재 금호렌터카의 경우 예약 후 즉시 예약번호가 sms로 전송된다. 차종 및 대여기간에 따른 차량 대여료를 지불한다. 주차장에 준비된 차량의 외관, 세차상태, 작동상태 등을 확인하고 차량임대차 계약서에 서명한다. 차량의 키와 임대차 계약서 사본을 받으면 끝이다.

반납도 간단하다. 반납지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차량 키와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반납한다. 직원과 함께 차량의 내 외관 및 연료 여부를 파악한다. 반납 시간 초가, 차량의 손망실, 유류비 및 범칙금 등 추가비용이 발생한 경우 추가정산을 하게 된다.

렌터카 이용 시 주의사항

렌터카를 이용할 때 보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금호렌터카의 경우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어 보험 보상 범위 내에서 고객이 보호 보장 받을 수 있다. 대인의 경우 무한이며, 대물의 경우 사고 건당 2000만원, 자손의 경우 개인당 1500만원이다.

차량대여 중에 본인과실로 인해 차량 손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차량손해면책금제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차량손해의 액수에 상관없이 사고건당 본인부담금을 10만원~50만원까지 지불하면 차량손해에 대한 책임을 보호 받을 수 있다. 본인 부담금 범위에 따라 보험료가 다르게 책정되며 중형차가 24시간 기준으로 1~3만원 정도다.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 시 차량 상태, 유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내용을 계약서에 꼭 기재해야 한다. 그리고 고객용 계약서는 반납할 때까지 보관한다.

운전 중 차량에 이상이 있거나, 사고 발생 즉시 렌터카 회사로 연락해 사고처리를 한다.

금호렌터카의 경우 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량 사용 실적이 많다며 더 많이 할인 받을 수 있다. △일반회원일 경우, 평일 40%, 주말 및 공휴일 35% 할인 △골드회원(7회 이상 사용 고객)일 경우, 평일 45%, 주말 및 공휴일 45% 할인 △더블골드회원(40회 이상 사용 고객)일 경우, 평일 50%, 주말 및 공휴일 45% 할인 각각 할인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제주도서 `쏘울 행사

지난 4월에는 대한항공은 제주도 렌터카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쏘울’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했었다. 대한항공·기아자동차·한진렌터카 3사가 합동으로 한 행사로 대한항공 제주 항공권을 구입한 후 홈피를 이용해 신청을 하면 무료로 이용하는 행사였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올해 말까지 대한항공 제주 항공권을 쏘울을 인도받을 시 제출하면 40% 할인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렌트 더 쉬워져

sk텔레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렌터카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주에이비스렌터카와 sk텔레콤이 협약해 차량 관제 시스템 및 스마트폰 기반 예약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렌터카 예약 어플리케이션으로 7월 즈음에 공동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아주에이비스렌터카는 어플리케이션 활용 고객에게 추가적이 혜택을 제공해 곡개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유도할 계획이며, sk텔레콤 역시 전국 아주에이비스렌터카에서 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렌터카 잡음도 많다

지난 3월 24일 제주도특별자치도가 지난 2월에서 3월까지 자치도 내 60개 렌터카 업체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해 등록 취소 조치 등 8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차고지 임대기간 만료 후 방치 및 차량 구분을 소홀히 한 5개 업체에 대해 점검 기간 중 현지 시정조치를 실시하는가하면 등록 기분을 미 이행한 1개 업체 등록을 취소했다. 또한 차적지 관리를 소홀히 한 1개 업체도 사업 개선 명령 조치됐다.

제주도 렌터카 업계는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렌터카 요금을 연중 똑같이 받도록 할 수 있게 ‘요금 신고 제도’를 도입했으나, 끝없이 잡음을 불러 일으켰었다. 지금도 제주공항 앞에는 렌터카 업체의 사주를 받고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렌터카의 과잉 공급이 만들어 낸 풍경이다. 업계는 렌터카 업체의 경영난으로 인해 호객행위 금지와 요금 담합 및 할인 판매를 막는 방법으로 도입한 이 제도는 무의미한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업계가 이렇게 주장하는 데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더라 하더라도 자차보험료를 통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관광지 입장권 할인, 옵션 품목 무료로 끼워주기 같은 방법을 동원해 할인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제도적인 구속력이 없는 업체끼리 서로 고발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효력도 없을 뿐 아니라 업체 간 갈등을 유발시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인터넷 여행사는 여름 성수기엔 할증을 부과하고 비수기엔 요금을 30% 할인 가격을 제시하는 영업 행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행정당국은 과다 할증 및 할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업계의 이 같은 요금 부가 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요금신고제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대여가격표시제를 운용하고 있어서, 해당되는 렌터카 업체와 여행사(인터넷 포함)들은 자사 사무실과 홈페이지 및 차량에 차량의 가격을 기재한 종합가격표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야만 한다.  praysee@nate.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