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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꿈’ 동티모르 1호 배우에 관객 반응 “뜨겁네”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0/06/30 [15:43]
월드컵 열기와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거센 관람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2010년 최고의 감동실화 ‘맨발의 꿈’의 맨발 전사들이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총 4일간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약 5만여명의 일반 시사회를 통해 큰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영화 ‘맨발의 꿈’이 24일(목) 개봉과 함께 본격적인 관객몰이에 들어갔다. 끊임없이 퍼져나가는 입소문과 갈수록 높아져가는 평점으로 월드컵 열기에 못지 않은 선전을 하고 있는 ‘맨발의 꿈’에 배우들이 총 출동, 주말 무대인사를 자처한 것이다.
 
6월 24일(목)부터 26일(일)까지 이어진 총 4일 간의 무대인사에는 주연배우 박희순, 고창석과 함께 동티모르 1호 배우들까지 참석해 연일 화제였다. 특히, 박희순은 영화 속 인기 만발중인 ‘4개국어’ 화법으로 인사를 나눠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관객 분들께 인사를 드리기 위해 1박 2일을 걸려 동티모르에서 날아온 친구들이다. 이 친구들의 인사가 끝나면 큰 박수로 맞아 주시길 부탁 드린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직접 한명 한명 소개했다.
 
조세핀 역의 말레나에게는 “동티모르의 이영애라고 불리운다. 정말 산소 같은 여자다”라고 소개해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이에 조세핀(7살)은 “안녕하세요. 조세핀입니다. ‘맨발의 꿈’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직접 한국말로 인사를 해 관객들의 마음을 녹였다.
 
뚜아 역의 주니오르는 “어제 한국 축구, 잘했어요!”라는 의외의 한국말로 인사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고 천재 축구선수 라모스 역의 프란시스코는 “안녕하세요. 라모스입니다. 동티모르에서 왔습니다. 박지성 좋아요. 김치 맛있어요”라고 인사했는데, 영화 속 내용처럼 실제 인도네시아 프로팀에 가는 것이 꿈인 라모스는 최근 한국팀으로 오고 싶다는 꿈을 토로해 더욱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영화 속에는 가난한 집 아이로 나오지만, 실제 동티모르에서는 상위 1%에 속하는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알려져 놀라움을 산 모따비오 역의 페르난도는 “한국 누나들, 예뻐요”라는 닭살 멘트로 여성 관객의 환호를 얻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재 촬영중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무대인사를 함께 한 외교관이자 코치 인기역의 고창석은 관객들에게 ‘뽀르샤(파이팅)’를 외치며 끊임없는 성원을 다짐했다.
 
동티모르 1호 배우들의 인기는 정말 남달랐다. 아이들의 귀여운 한국어 인사에 관객들은 “사랑스럽다!”, “너무 귀엽다!”며 폭발적 호응을 보였고 아이들 역시 뜨거운 관심에 시종일관 기분 좋게 무대인사를 즐겼다. 특히, 아이들의 엄청난 인기 덕에 선물로 버스가 가득 찰 정도였는데 영화 스틸로 만든 초콜릿과 케이크, 미니 선풍기, 월드컵 공식인형, 옷과 악세사리 등 다양한 선물을 비롯해 마지막 무대인사 때에는 어른 크기만한 대형 비닐봉지에 담긴 과자선물을 받아 전 스탭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부산, 대구 지방을 비롯해 히로시마에서 건너온 팬들은 간식과 음료수를 매 극장마다 챙겨주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박희순은 팬들에게 대형 케익을 받았는데 “이제 오지는 그만! 축구장면 통편집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관계자들을 폭소를 자아냈다. 이는 오지 전문배우라는 별명을 갖게 된 박희순이 이번 영화에서 축구장면을 촬영을 했지만 통편집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팬들의 맛있는 농담이었던 셈.
 
맨발 전사들의 무대인사로 다시금 뜨거운 인기를 확인한 ‘맨발의 꿈’은 동티모르 1호 배우들의 한국 체류 기간을 재조정, 무대인사 기간을 한 주 더 연장하는 등 관객들의 입소문을 원동력으로 흥행을 이어가며 스포츠 감동실화의 역사를 새롭게 쓸 전망이다.
 
끝없는 실패 끝에 가난한 동티모르에 스포츠샵을 오픈한 전직 축구스타와 동티모르 맨발 아이들의 하루 1달러 축구화 할부계약으로 시작된 기적의 감동 스토리 ‘맨발의 꿈’은 6월 24일 개봉해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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