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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생활습관이 부르는 병, 턱관절 장애!

김은옥 기자 | 기사입력 2010/08/05 [10:48]

▲     내추럴치과 이을재원장
전세계 인구의 약 40% 이상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인 턱관절 장애는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질환이다. 턱관절 장애는 음식을 한쪽으로 씹거나, 턱 괴기, 이 악물기 등 작은 생활습관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턱관절 장애로 이어지면 잘 먹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며 적지 않은 심리적 고통이 따르게 된다. 턱이 아프다면 일단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턱관절 장애에 대하여 내추럴치과 이을재 원장과 함께 알아보자.

턱관절이란?
두개골의 측두골과 하악골 사이의 관절로 귀앞 약 1.5cm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을 벌렸다 다물면 턱관절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턱관절 장애의 증상은?
초기에 턱관절 디스크의 위치가 변위 되면서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관절 운동을 방해하게 된다.  입을 벌릴 때 지그재그로 벌어지거나 “딱” 소리가 나는 관절잡음이 생기기도 한다. 진행이 되면서 턱관절부위의 통증, 근긴장성 두통, 혈류장애성 편두통, 턱과 연결된 목, 어깨 근육의 긴장으로 인한 결림, 이비인후과 증상들인 이명, 난청, 멀미, 어지럼증 또는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턱관절 장애로 이비인후과 질환인 이명과 관계가 있는가?
턱관절의 위치가 후상방으로 이동해 귓구멍이 위치한 측두골을 압박하면 이명이 생기기도 한다. 이명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턱관절이 원인이라면 턱관절 장애 치료를 받아야 한다.

턱관절 장애의 치료는?
턱관절 장애 환자의 80%이상은 턱관절 머리가 후상방으로 밀려서 생기기 때문에 교합안정장치(스플린트)를 이용해 후상방으로 밀린 턱을 전하방으로 위치하도록 유도하여 주면 턱 주변 근육과 인대들이 이완되면서 균형을 잡게 된다.

교합안전장치 치료 후에 장치를 빼면 재발하나?
재발의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턱관절 장애가 많이 진행이 된 경우에는 식사 시에도 장치를 착용하여야 한다. 즉, 24시간 끼고 있어야 한다. 3~6개월이 지나면 턱관절이 안정적으로 위치하게 되는데 이때 스플린트를 빼고 이를 물어 보면 당연히 윗니 아랫니의 교합이 맞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치아교정 등으로 교합을 맞게 해 주며, 연세가 드셨거나 치아 결손이 많은 분들은 틀니나 보철 치료 등으로 교합을 회복시켜 주어야 한다. 

그러나 보통 턱관절 장애의 70%는 식사 시에는 스플린트를 빼고 평상시와 수면 시에만
착용하며, 착용하는 동안 적절한 운동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턱 근육의 안정을 찾도록
해주면 충분한 치료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 되나?
현대의학에서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스트레스는 턱관절도 피해갈 수 없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근육을 수축시켜 이갈이, 이악물기와 같은 악습관이 유발되는데 특히, 수험생 2,30대 여성에서 자주 발생한다. 또한 바르지 못한 자세도 턱관절의 상태를 악화시킨다.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부정교합이 나타날 수 있는가?
그럴 수도 있지만 대부분 부정교합으로 인해 턱관절 질환이 유발된다. 교통사고로 인한 경추 손상, 미끄러져 골반을 다친 경우 하악골의 위치가 변해 교합 관계에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것을 방치하면 한쪽 치아만 닳아 턱관절의 변위를 일으키기도 한다.

치아교정 후 재발 가능성은?
치아교정은 치열을 인위적으로 이동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원래 위치로 돌아 가려고 하는 힘들이 남아 있다. 따라서 유지장치를 장착해 오래 고정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교정 중 침을 삼킬 때 혀 내밀기, 이악물기등 악습관도 함께 교정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턱관절 장애, 치아교정, 턱 교정의 순서는?
턱관절 치료 후에는 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림이 변화된다. 따라서 턱관절 치료 후 교정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치아교정만으로 턱관절 장애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턱관절 질환이 의심된다면 턱관절을 먼저 치료 하는 것이 좋다.

턱이 빠지거나 입을 벌리지 못하는 것도 턱관절 장애의 원인인가?
물론이다. 턱관절은 측두골과 하악골 사이의 관절인데, 뼈끼리 직접 닿아 닳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디스크가 존재 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래턱(하악골)이 귀쪽으로 밀리면 디스크가 앞으로 빠져 나오게 되고 입을 벌릴 때 빠져 나와있는 디스크가 턱운동을 방해하여 입이 잘 안 벌어지거나 “딱” 소리가 나며 지그재그로 벌어 진다. 일반인들은 이것을 마치 턱이 빠지는 것으로 오해 할 수 있다. 또한 빠져 나와 있는 디스크가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 가려는 복원력이 떨어지면 오히려 소리가 나지 않게 되는데, 이것을 저절로 치료 되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런 상태는 턱관절 디스크가 완전히 변형된 경우로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려면?
올바른 생활습관 만으로도 턱관절 장애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걸을 때 뒤꿈치부터 걸어 척추 전체의 균형을 맞추고 의자에 앉아 있을 때 척추의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턱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안정된 위치에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씹어야 하는 육포, 마른 오징어 등 질긴 음식은 피하고 무의식적으로 턱운동을 하게 되는 껌은 턱관절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7월 29일 방송된 사이언스 tv (ytn) ‘이무송 정혜신의 토마토’ 턱관절 장애편은 8월14일 오전 8시45분, 8월15일 오전 6시 25분과 오후 8시 25분에 ytn에서도 볼 수 있다.

 도움말: 내추럴치과 이을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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