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사건 처리과정에서 경찰은 사건을 미숙하게 다루었고 검거직전 치밀하지 못한 작전으로 체포에 실패한 뒤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비난여론이 비등했었다.
5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이재만 차장(경무관)과 총경 3명, 경정 3명이 지난주 경찰청으로부터 경고 및 견책 처분을 받았고 경위 4명에 대한 징계는 각 경찰서별로 이뤄진다. 대구경찰 사상 특정 사건의 처리결과를 두고 간부 11명이 징계를 받는 것은 초유의 일이다.
징계대상자 중 고위급 간부는 이 차장과 송병일 전 대구경찰청 수사과장, 설용숙 전 수성경찰서장, 최성원 전 성서경찰서장 등으로 이들은 지휘 책임 소홀로 경고 처분을 받았다.
각 경찰서에서 이뤄질 징계는 경위급 간부 4명이다. 우선 납치된 범물동 여대생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잠든 수성경찰서 경위와 납치·살해 피의자 용의차량을 발견하고도 범인검거에 실패한 성서경찰서 경위 등이 대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