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성 피부염은 경험을 해보지 않으면 짐작할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가려운 부위를 긁으면 발진이 생기면서 진물이 나고 결국에는 피딱지가 앉는다. 가려움증을 극복하는 것은 성인 환자의 경우에도 웬만한 인내심으로도 참기 어렵다. 유아와 어린 아이의 경우는 가려운 즉시 긁어대기에 더욱 심각해진다.
그런데 신체적인 고통만큼 무서운 것은 정신적인 고통이다. 남의 눈을 의식하기 시작한 시내 양처럼 사춘기에 접어든 환자들은 자존감에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 외모에 민감해지는 시기인 만큼 피딱지 앉은 피부를 보이는 것만으로도 크게 좌절한다.
이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근본적인 치료에 소홀해지면 안 된다는 것이다. 보이는 것에 민감한 환자들은 순간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스테로이드성 약물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 몸의 면역력 흐름을 해치며 결국 스테로이드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혹 떼려다가 혹 붙였다”는 속담처럼 고통이 가중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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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원장은 “호흡기를 다스리면서 전신의 균형을 이루도록 접근해야 한다”며 “아토피가 재발이 잦은 것도 근본적인 병의 뿌리를 뽑지 않고 피부질환으로만 생각하고 치료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증상 자체를 억누르기 보다는 알레르기성 체질을 정상체질로 바꿔주는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신체적 이유와 함께 환경적 원인이 복합돼 일어나는 것으로 폐나 기관지, 코, 피부 등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주로 발생한다. 이들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함께 앓은 경우가 많다. 근본 치료를 위해서는 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서 원장이 40년 가까이 수많은 임상연구를 통해 개발한 편강탕은 아토피치료에 효능을 지닌 것으로 입증됐다. 편강탕은 폐의 활동성을 높이고 우리 몸의 땀구멍과 털구멍을 열어 독소와 노폐물을 빠져 나갈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또 아토피 피부염뿐 아니라 편도선염과 기관지염, 비염, 천식, 여드름 등 고질적인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원장은 “그런데 폐 기능 강화와 독소배출로 천식 및 아토피를 치유하는 폐 계통 치료는 독소배출 과정에서 가려움증, 따가움, 발진, 진물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악화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며 “명현현상이라 불리는 이러한 현상은 건강한 피부로 거듭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명현현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기간을 견디지 못하고 치료를 중단하고 마는데 근본 치료를 위해서는 조급해하지 말고 참아야 한다는 것이다. 서 원장은 “인내심을 갖고 치료하면 아토피는 최소 6개월이면 완치할 수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