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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할 땐 요주의’

김민호 기자 | 기사입력 2010/08/09 [15:41]
부동산 시장 침체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최근 여름철 휴가와 거래활성화 대책 발표 지연 요인까지 겹치며 기존 아파트 값은 하락하고 신규 분양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신규 오피스텔 분양시장은 지속적으로 두자리수의 높은 경쟁률로 수요자들이 북적이고 기존 오피스텔 가격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7월 한 달간 오피스텔 매매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도심업무지구인 종로구로 3.3㎡당 15만원(1.59%)이 올라 현재 961만원이다.

부도심지구인 은평구가 1.57% 오르면서 뒤를 이었다. 이어 중구(1.48%), 강동(1.1%), 광진(0.9%), 관악(0.7%), 동대문(0.6%), 마포(0.5%), 서대문(0.5%)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오피스텔의 대표적 인기 지역인 강남은 0.4%가 올라 서대문 뒤를 이었다.

오피스텔 전셋값도 많이 올랐다. 서울 전체 오피스텔 전셋값은 7월 한 달간 0.5%가 올랐다. 전국 오피스텔 전셋값은 0.4%가 올랐다. 서울에서 오피스텔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매매값과 마찬가지로 종로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구 오피스텔 전셋값은 2.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도봉(1.9%), 강동(1.7%), 동작(1.7%), 광진(1.0%), 용산(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투자자금에서 부담이 덜하고, 임대사업으로도 인기인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오피스텔은 아직까지 시세차익 기대상품으로 투자하기에는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임대수익 상품으로 바라보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직장인, 대학생 등 고정적인 수요가 있는 지역 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oskan2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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