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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후 햇빛알레르기 가라앉지 않는다면 빨리 치료 받으세요

한방(韓方)치료...기혈상태와 면역력을 높이기에 초점

김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10/08/09 [16:50]
연일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웃도는 이글거리는 찜통더위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꿀맛 같은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다녀온 흔적을 온 몸에 남겨놓아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휴가가 끝난 후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피부 후유증을 겪는다. 피부 후유증 중 갑자기 얼굴로 뜨겁게 열이 오르면서 화끈거리고 가려움을 동반한 붉은 반점이나 좁쌀 모양의 발진, 진물 등이 오돌오돌 나거나 두드러기 모양의 발진이 생긴다면 ‘햇빛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 피서 후 햇빛알레르기 가라앉지 않는다면 빨리 치료 받으세요     ©김소현 기자
예전처럼 바깥에서 일하는 사람이 줄고, 사무직이 늘어나면서 햇빛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 햇빛 알레르기 환자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최근 일조량과 함께 자외선 강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햇빛으로 인한 피부발진, 수포 등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햇빛알레르기는 햇빛에 노출 시 자외선 a나 b가 피부를 자극해서 발생한다. 강한 자외선이 표피와 진피층을 투과하여 표피 바로 밑에 있는 면역세포를 자극하여 일련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벌겋게 달아오르고 가렵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같은 뜨거운 여름은 태양광선에 의해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해가 길어져 태양광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지므로 햇빛에 이상증상을 보인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햇빛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그늘에 있다고 해서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햇빛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열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① 열이 생기면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수분을 많이 섭취
② 바깥에 나갈 때는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반드시 선크림 생활화
③ 충분한 숙면을 통해 피부를 건강히 만들기
④ 집에 돌아오면 시원한 물로 샤워해서 피부의 온도를 낮춤
⑤ 알로에의 속살로 1주일에 2회 정도 마사지하면 도움
⑥ 긴 팔 옷을 항상 소지하고 다닐 것

한방에서는 햇빛알레르기의 원인을 햇빛에 대한 민감한 면역 반응으로 본다. 햇빛 자극에 대해 두드러기 반응이 나타나는 몸의 기준 상태가 낮은 것이 근본 원인이다.

피부 상태가 약하고 자외선에 대해 민감한 것이어서 여기에 몸의 기혈과 한열(寒熱) 상태가 조화롭지 못한 것이 더해져 햇빛알레르기가 나타난다고 본다.

따라서 햇빛알레르기의 한방치료는 몸의 역치상태를 올려서 햇빛에 대한 민감성을 낮추기 위해 몸의 기혈상태와 면역력을 높여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초점을 두어 치료한다.

혜은당한의원 정수경 원장은 "선천적으로 햇빛에 민감한 체질을 가진 사람이 어떤 계기에 의해 햇빛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잠깐만 햇볕을 쬐어도 알레르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따라서 피부질환만 치료한다고 괜찮아지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알레르기질환을 치료해야 햇빛알레르기를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람이 밀집된 수영장이나 깨끗하지 못한 민물, 혹은 바닷물에서 물놀이를 한 뒤에는 즉시 샤워를 해서 불순물이나 염분을 씻어내야 피부트러블을 줄일 수 있으며 햇빛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긴팔 옷을 챙겨 입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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