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은 1970년대부터 본격화되었다. 1970년 1.4kg이었던 국민1인당 치킨 소비량은 현재 10배에 가까운 13kg으로 늘어났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하루에 튀기는 닭의 수만해도 평균 50만 마리에 이른다고 하니 일반 치킨집을 포함한 전국민의 치킨 소비량은 가히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치킨은 한국인의 대표 외식품목이요 스테디 셀러다. 소규모 자본으로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부부창업의 대표 아이템이기도 하다. 한국인의 치킨 사랑은 인구 약 1600명당 한 곳, 400가구 당 한 곳에 치킨집을 세울 정도로 열렬했다.
그런데 치킨창업은 수요가 많은 만큼 공급도 넘치는 분야다. 아이돌 그룹, 개그맨 등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각종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동네 곳곳에 포진한 각종 치킨집들은 이미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쉽게 도전하면 그만큼 아픔을 겪을 수 있는 창업 분야인 것이다.
따라서 차별화 전략은 필수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무엇이 없으면 레드오션이 되어버린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적당한 맛, 적당한 서비스, 고만고만한 매출에 안주한다면 시장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사라질 수 있다.
|
더후라이팬은 2년 만에 가맹점 120호를 달성한 치킨업계의 무서운 신인이다. 맛과 서비스, 주력 고객층을 일반 치킨 프랜차이즈와 차별화한 것이 성공 비결이었다. 더후라이팬의 이정규 사장은 “역발상으로 치킨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 사장은 “왜 치킨호프전문점의 주요 고객은 40~50대 남성들인가”라는 의문에서 사업구상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 동안 치킨호프집은 치킨보다 술에 더 집중하는 중년 남성들의 공간이었다. 자욱한 담배 연기, 무거운 세상 사는 이야기는 이들 남성과 함께 치킨집을 가득 채우는 구성요소였다. 그만큼 여성들의 발길은 적었다.
더후라이팬은 기존 치킨집과 달리 20~30대 여성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제공하면서 틈새시장을 개척했다. 깔끔한 인테리어, 친절한 서비스는 더후라이팬을 여성들에게 외식하기 좋은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또 안심과 다릿살로 나눈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담백한 치킨, 바삭바삭한 감차집 등 내용면에서도 여성들의 기호를 충분히 반영했다. 치킨은 배달해 먹는 것, 치킨호프집은 술 마시기 위해 찾는 곳이란 기존 관념을 더후라이팬은 과감히 깬 것이다.
이런 차별화된 전략으로 더후라이팬은 각종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난립한 상황에서도 매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그 일등공신은 맛있는 치킨에 집중하는 여성들이다. 이들은 남성들처럼 술잔을 기울이며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지 않았다. 이들 덕분에 더후라이팬은 다른 치킨업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매장 회전율을 기록하며 배달 영업을 하지 않고도 견고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이제 차별화는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다. 더후라이팬은 오는 23일 월요일 오후 4시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예비 창업자들과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더후라이팬의 성공 노하우를 듣고 창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