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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에 의한 피해 현장 복구활동이 한창인 가운데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비닐하우스 및 과실 낙과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임을 밝혔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는 없으나 강풍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손상 37동, 벼 도복 26ha, 과수 낙과 9.6ha, 주택 소파 3동, 가로등 전도 14동, 신안지역 정전사고 494가구(복구완료)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영암 신북마을 비닐하우스 및 과실 낙과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한 후 주민을 위로하고 재해복구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지사는 복구 현장에서 “도 산하 전 공무원과 군부대, 경찰, 의용소방대원 등과 합동으로 복구대응체계를 구축해 분야별로 정밀 피해조사에 나서달라”며 “주택 침수지역은 가재정리가 끝나는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쓰러진 과수는 일으켜 세워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는 등 이번주 내에 신속한 응급복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박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1일 오후 행정안전부장관 주재 화상 영상회의에서 태풍에 대비한 비상대응체제 가동 및 인명피해 예방 특단책 등 발빠른 사전 대비태세 구축상황을 설명했다.
전남도는 태풍 곤파스가 서해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비상대응체제에 돌입, 집중호우시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금지, 농경지나 염전·해안가에 출입 금지, 등산객 입산통제와 야영객·행락객·낚시객 등 전원 귀가 등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호우피해발생지역에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대비하고 목포, 영광, 완도, 신안 등 서남해안지역은 해일, 수산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재해위험시설물 긴급점검을 실시토록 한 것도 피해를 줄인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평소에 도정 현안사업으로 추진중인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과 샛강 살리기 퇴적토 준설 등도 호우피해를 줄이는데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지사는 이번 태풍 ‘곤파스’에 대비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재해상황 대처실태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인명피해가 없도록 체계적인 재난대비·대응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