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김광호 기자] 은행권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말 현재 은행권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1.5%로 전달 보다 0.23%p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말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두 달 사이 연체율은 0.51%p나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기업 대출 연체율이 2.07%로 전달 보다 0.32%p 올랐다. 이중 중소기업 연체율은 건설·부동산, 조선업체의 워크아웃 추진과 이에 따른 연체로 전달 보다 0.36%p 상승한 2.23%로 나타났다.
가계 대출 연체율은 0.78%로 직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5월 수준까지 올랐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0.64%로 전달 보다 0.11%p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 구조조정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전반적으로 기업과 가계 부실이 심화돼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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