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한림원은 7일 저녁 8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스웨덴 공영 svt 방송은 7일 고은 시인과 함께 아도니스를 유력 후보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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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한국의 고은 시인이 시리아의 아도니스 시인과 함께 유력한 후보자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독일 여류작가 헤르타 뮐러의 수상을 맞혔던 스웨덴 문학 전문가 마리아 쇼테니우스도 올해 노벨문학상이 이 두 사람에게 돌아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특히, 고은 시인은 시를 통해 분단돼 있는 나라를 통합시키려 노력하고 있으며, 만나는 사람들과 돌멩이, 동식물 등 모든 것에 대해 시를 쓴다고 평했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6년간 노벨문학상 수상자 중 5명은 소설가, 1명은 극작가로 시인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고은 시인의 수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최근 3년 연속 유럽권 작가들이 상을 받았기 때문에 올해는 비유럽권 작가들의 수상 가능성이 높고, 1996년 이후 시인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스웨덴 한림원 측은 노벨문학상이 "지나치게 유럽 중심적인 것이 문제지만 심사위원들은 이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해 가능성을 내비쳤다.
앞서 노벨한림원의 심사위원 16명은 지난주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7일 오후 8시(한국 시간)에 발표된다.
한편, 고은은 2000년대 들어 '만인보', '순간의 꽃' 등 시인 5권과 소설 '화엄경'이 스웨덴에서 출간됐으며, 스페인 말라카에는 시비가 세워지는 등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25년에 걸쳐 완성한 대서사시 '만인보'를 탈고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