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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남도는 f1대회가 25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전남 브랜드 가치를 올릴 것이란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한 것과 달리, 입장권도 소진하지 못해 흥행 실패가 예견되고 있다.
7일 전남도와 kavo, 공무원노조, 시.도민들에 따르면 전남도와 kavo는 최근 도내 22개 시.군에 팔리지 않은 f1대회 입장권을 할당해 강제 구매토록 지시했다.
전남도는 목포시 등 시 단위 지자체의 경우 2억원 가량, 강진군 등 군 단위 지자체의 경우 1억원 가량의 입장권을 할당했다. 입장권은 일일 15만원 선부터 전일권 100만원까지 다양하다.
상당수 지자체들은 할당된 입장권을 부서별로 나눠 재할당하고, 공사.납품업체 관계자와 지인들을 상대로 사실상 강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모 지자체로부터 50만원권 4장을 할당받은 a모 업체 사장은 “칼만 안들었지, 날강도나 다름없다”면서 “f1경기장도 완벽하지 않고, 흥행에도 실패할 것이 뻔한데 같이 망하자는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또 다른 지자체 한 공무원은 “최악의 경기상황에서 수십만원짜리 입장권을 판매하라는 것은 보통사람의 정서와 동떨어진다”면서 “정확한 타당성 조사없이 f1대회를 유치해 애꿎은 공무원과 시.도민만 애먹이고 있다”고 성토했다.
전국공무원노조 전남지부도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팔리지 않는 입장권을 비공식적으로 각 시.군에 할당해 강제 구매토록 한 것은 시대착오적 작태다”면서 “시.군에 내려보낸 입장권 할당량 소화계획을 취소 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