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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배우이자 엄태웅의 친누이인 엄정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엄태웅의 애견 ‘진돌이’가 그 주인공. 평소 애견 사랑이 남다른 스타로 익히 알려져 있는 엄태웅은 미니홈피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키우는 견공 ‘진돌이’와 ‘춘희’의 사진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애정을 과시해 왔다.
엄태웅의 미니홈피 속 일상 사진 폴더에는 강아지의 사진만 가득할 정도. 영화나 드라마 등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할 때에도 강아지 이야기가 나오면 본인의 애견들을 자랑하기 바쁜 ‘팔불출 아빠’이기도 하다. 이렇듯 ‘무한 애견 사랑’을 보이는 엄태웅은 이번 ‘시라노’ 촬영 당시 ‘강원도 양양 바닷가신에서 개 한 마리가 필요하다’는 김현석 감독의 말에 자신이 키우는 진돗개 ‘진돌이’의 출연을 자청했다고.
‘진돌이’의 출연을 흔쾌히 수락한 김현석 감독 덕분에 엄태웅은 촬영이 진행된 강원도 양양의 잔교리 해수욕장에서 촬영 대기 시간 틈틈이 ‘진돌이’와 해변가를 거닐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진돌이’는 영화 속에서 엄태웅과 함께 등장하지는 않는다. ‘시라노 에이전시’ 작전 리더 ‘병훈’ 역의 엄태웅은 의뢰인 ‘상용’ 역의 최다니엘과 그의 타깃녀 ‘희중’ 역의 이민정을 이어주기 위해 차량 안에서 작전을 지휘하고 있기 때문. 영화 속에서는 엄태웅 대신 그의 매니저가 ‘진돌이’와 함께 깜짝 등장해 해변가를 걷는 이민정과 최다니엘 옆을 마주쳐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라노’는 개봉 6주차에도 영화팬들의 꾸준한 사랑 속에 2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롱런 중이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