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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6~27일 이틀간 국정감사에서 우수한 활동을 한 것으로 평가받은 한나라당 의원 30여명에게 격려메시지를 보냈다.
청와대 측에 따르면 정무수석실이 각 부처 장·차관과 피감기관, 언론 등으로부터 ‘우수한 국감’으로 평가된 의원들을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이 대통령이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를 받은 의원 명단에는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 중도성향 등이 모두 포함됐으며 약 38명에게 보낸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조윤선 의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전문성을 살려 의욕있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높이 평가합니다. 국정감사 기간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성과있는 의정활동 기대합니다. 대통령 이명박"이라고 밝혔다.
또 김효재 의원에게는 "김효재 의원님, 늘 소신 있고 힘있는 발언으로 국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 지켜보고 있습니다. 국감기간 동안 고생 많이 하셨고 무엇보다 건강을 계속 잘 관리하기 바랍니다. 대통령 이명박"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 같은 메시지는 대통령 개인 휴대전화를 통해 전송됐으며 각 의원마다 문자메시지 내용도 조금씩 달랐다. 처음 문자메시지를 받은 의원들의 대부분은 '누가 장난 친 게 아니냐'는 반응이었다.
누군가의 장난이라고 생각한 한 의원의 보좌진은 휴대전화에 수신된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어 신분을 확인하려다 건너편에서 대통령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놀라서 황급히 끊어버렸다는 후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참모진들에게도 개인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 때가 많다"면서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도 이 대통령이 직접 소통을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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