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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日 시마네현에 항의 서한 보내

도의회, 규탄결의문 채택 결연 파기 요청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5/02/07 [11:28]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tv 광고와 다케시마의날을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의근 경북도지사가 이와 관련, 4일 오후 쓰미다 노부요시 시마네현 지사에게 항의서한을 보냈다.

경북도의회도 이에 대해 강력대응 방침을 밝히고 나서는 등 이 문제가 양 자치단체와 의회간의 감정싸움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의근 도지사는 이날 팩스와 우편으로 보낸 항의서한을 통해 양측의 우호교류를 훼손할 수 있는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지정 및 독도문제의 tv광고에 대해 국내의 심각한 상황을 설명하고, 시마네현과 현민들이 현명하게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지난89년 경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를 계속해온 시마네현은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tv 광고를 제작해 지난 2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경북도의회도 이날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경북도와 자매결연한 일본 시마네현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tv 광고를 시작하고 현의회는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노골화하고 있다면서 이에 경북도가 강력한 대책을 마련토록 촉구했다.

도의회는 오는 15일 임시회를 열어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등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일본측에도 항의 공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와 함께 시마네현과 자매결연한 경북도와 시·군 등에 이를 즉각 파기하고 시마네현에 파견한 교류원도 철수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도는 시마네현측이벌이고 있는 최근의 이같은 움직임과 관련해 경북도의회와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사태의 진전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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