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지난 2년 반 동안 선진일류국가를 향한 전진을 계속해 왔다’고 말하지만, 국민들의 삶은 나아진 게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각종 경제지표는 좋아졌지만, 서민들의 삶은 여전히 고달프고 힘겹기만 하다"면서 "빈부격차는 더욱 더 심화됐다는 것이 국민들의 일반적인 정서"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이와 같음에도, 정부·여당은 때 아닌 감세논쟁과 이념논쟁에만 빠져 있다"며 "'중도보수', '친서민' 운운하며 언어의 유희로 모든 것을 대신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1야당인 민주당도 별반 다르지 않다"면서 "실상은 정부·여당에 대한 정치투쟁에만 심혈을 기울이면서도 말로는‘보편적 복지’를 운운하고 민생을 챙기는 척‘정치 쇼’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경쟁적으로 포퓰리즘에 매몰된 무책임한 복지를 주장하고 있다"며 "후대에게 부담이 되고, 경제구조를 왜곡하는 포퓰리즘은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이자,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무책임한 복지정책을 남발할 것이 아니라, 국가재정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부터 내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는 "국가재정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도,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현실적 방안으로, 공공요금 인상억제·전세대책 수립·기업형 슈퍼마켓 규제의 3개 사항을 정부가 지금 즉시 시행해 줘야한다"고 제안했다.
kissbrea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