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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경제 종말이 온다?

미국 FRB 2차 달러 남발에 경제학자들 우려

월드 브레이크 뉴스 | 기사입력 2010/11/06 [18:47]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내년 6월까지 6,000억 달러를 추가 방출하기로 한 결정이 세계경제에 엄청난 파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대만 왕보는 6일 중국 주간 재경(財經)잡지의 특약 경제학자 셰궈중(謝國忠) 박사가 “미국의 정책은 ‘2012년판 세계의 종말’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mit 경제학박사인 셰궈중은 세계은행과 모건스탠리에서 수석경제분석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로즈스톤 투자고문회사 이사로 있는 저명 경제평론가다.
 
그는 frb가 대규모 달러 증발을 통해 달러화를 평가절하함으로써 다른 나라 화폐의 평가절상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책은 현재 미국의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수습이 어려운 통화팽창을 초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에 따라 미 달러화와 국채시장이 붕괴되고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함으로써 2012년 전세계적 위기가 폭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의 저달러 정책이 수출을 늘리지 못하고, 달러화의 양적 완화정책이 통화팽창만 초래한다면 대폭적인 유가인상 등으로 전세계 경제가 안정을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세계경제가 2012년 또 다른 위기국면에 들어가 미국 국채시장이 먼저 붕괴되고, 이어 달러화가 과도한 공급으로 가치를 잃으면서 종말이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도 4일 미국의 양적 완화정책에 대해 “벤 버냉키 frb의장은 경제와 화폐, 재정은 이해하지 못하고 오직 돈을 찍어내는 것만 안다”고 비난했다. 그는 “통화증발을 통해 자국 화폐를 평가절하 하는 정책은 성공한 적이 없다”며 “투자자들은 자금을 금속이나 농산품과 같은 실물자산에 투자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왕보는 미국의 추가적인 달러화 양적 완화정책으로 아시아 신흥경제지역으로 몰려드는 핫머니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중국과 홍콩, 한국, 필리핀 등이 핫머니의 충격을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5일 올해 들어 달러화가 지속적으로 평가절하되면서 아시아 각국의 화폐가 놀라운 수준으로 평가절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 태국의 바트화는 달러대비 11% 이상 절상됐고, 한국 원화는 6%, 필리핀 페소화는 8% 절상됐다. 홍콩 금융관리국은 미국의 양적 완화정책이 홍콩 등 아시아 자본시장에 더 큰 압력을 가져올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 조치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 행장은 5일 중국은 핫머니 충격을 예방하기 위해 비정상적으로 유입되는 자금에 관리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투자 자금이 들어올 경우 실물경제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일단 자금 풀(pool)에 먼저 집어넣는 방법도 그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www.worldbreaknews.com / 배연해 기자 mrbaey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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