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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쩨쩨한 로맨스’ 최강희, 화장실에서 쫓겨난 사연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0/11/18 [12:44]
영화 ‘쩨쩨한 로맨스’(감독 김정훈)의 최강희가 화장실에서 일(?)을 보다가 동생에서 쫓겨나는 대굴욕사건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쩨쩨한 로맨스’는 뒤끝작렬 까칠하고 소심한 만화가 ‘정배’(이선균)와 허세작렬 대책 없는 짝퉁 섹스칼럼니스트 ‘다림’(최강희)의 19금 발칙 연애담을 다룬 작품.
 

 
극중 최강희는 안 해보고 해본 척,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귀엽고도 대범한 섹스칼럼니스트 ‘다림’ 역을 맡았다. 명문대 출신의 뛰어난 영어실력을 갖춘 엄친딸이지만 번번히 취업에 실패하고 외국성인잡지의 칼럼을 번역해 마치 자신이 쓴 양 국내성인잡지에 칼럼을 쓰는 ‘다림’은 상상력만 충만한 자신의 성적 판타지를 칼럼에 옮겼다가 그마저도 해고 당하고 만다.
 
동생 ‘종수’(송유하)의 집에 얹혀살고 있지만 밤마다 여자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종수’때문에 괴로워하는 나날을 보내는 중. 그러던 어느 날 아침, 비몽사몽 간에 화장실로 향해 큰일(?)을 해결하던 ‘다림’은 화장실 안에 자신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종수’와 그의 여자친구가 함께 19금 샤워를 하고 있었던 것.
 
당황한 ‘다림’은 어떻게든 일(?)을 중단하고 화장실을 나가려고 하지만 한 번 시작한 일을 중도에 그만두기는 힘든 법. 결국 섹시한 하룻밤을 지내려던 종수는 자신의 야심 찬 계획이 물거품 되자, 그 자리에서 다림을 내쫓아 버린다. 결국 아닌 다림은 아닌 밤중에 화장실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당하게 된다.
 
특히, 성급히 나가려다 휴지가 없는 것을 발견하고는 “오빠, 휴지가 없어요”라고 ‘종수’에게 비굴하게 사정하는 ‘다림’의 모습은 최강희의 대책 없이 귀여운 매력을 200% 드러내고 있다.
 
그녀의 대책 없는 행동들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아무 의미 없는 ‘정배’의 행동에도 그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하고, 심지어는 ‘정배’가 나쁜 짓(?)을 하고 하트표 거품으로 위장한 핫초코를 신이 나서 맛있게 마시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대책 없이 망가지는 굴욕적인 모습들이 사랑스러운 것은 그 동안 많은 연기들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쌓아온 최강희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최강희가 가진 귀엽고 순수한 매력들이 때론 능글맞게 때론 깜찍하게 그녀의 연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쩨쩨한 로맨스’는 오는 12월 2일 개봉한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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