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중국시보는 16일 스탠다드차터스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전세계 경제가 지속적 고속성장을 보이는 슈퍼사이클(super-cycle)에 진입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스탠다드차터스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미국경제의 연평균 성장률이 1.8%인데 비해 중국은 10.3%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인민폐 평가절상으로 미국경제 규모를 따라잡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은 2027년이 돼야 중국경제 규모가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골드만 삭스 증권의 최근 예측을 크게 앞당긴 것이다.
중국경제 규모가 미국의 2배 수준에 이르는 2030년 전세계 gdp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현재의 9%에서 24%로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1인당 gdp는 여전히 미국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앞으로 연평균 8% 수준으로 점차 낮아져 2027~2030년이면 5%로 떨어질 전망이다.
스탠다드차터스 보고서는 또 2010년까지 인도경제 규모는 일본을 초월해 미국에 이어 세계 3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현재 세계경제의 변화를 추동하고 있는 슈퍼사이클이 2000년에 시작됐으며 앞으로 10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사이클은 무역증가와 고투자율, 도시화, 기술혁신에 힘입어 신흥경제체가 부상하는 주기를 의미한다. 보고서는 이전의 슈퍼사이클이 1870~1913년과 1970년대 초반 두 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중국경제의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경제 불균형 및 자산거품과 생산능력 과잉, 불량채권 등 위험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위험요소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할 경우 경제붕괴나 성장의 정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www.worldbreaknews.com / 허대능 기자 hdn6868@gmail.com
원본 기사 보기:worldbreak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