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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 여수방문..정부의 박람회 성공 개최의지 시험대

김현주 기자 | 기사입력 2010/11/18 [18:12]
정부의 주요정책을 결정짓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등 지도부가 전남 여수를 잇따라 방문하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여기에는 그동안 박람회 성공개최의 필수요건인 soc 등 도로확충을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으로 정부의 협력의지가 필요하다는 반증이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여수방문에서 엑스포 홍보관과 덕충동 박람회장 공사현장을 둘러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날 김충석 여수시장은 김총리에게 “미진한 박람회 준비에 대한 시의성 있는 조율과 지원이 필요하므로 국무총리실에 1급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행사 점검 지운단’을 구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는 국무총리가 정부지원위원회의 위원장이 되어 세계박람회 준비를 총괄 지원해달라는 취지로, 김 시장은 나아가 박람회 개최에 앞서 시급한 soc확충에 대한 예산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특히 정부는 지난 93년 대전세계박람회에는 시내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시가지녹화, 하천정비 등에 1,549억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여수시의 경우 지난해 박람회장 진입 시내교통망 사업비로 요청한 1,931억원이 반영되지 않아 성공개최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 시장은 또 여수국가산단 진.출입 차량 정체구간인 석창교차로 개선에 215억원을, 박람회장 주 진입도로 병목구간이 될 버스터미널에서 박람회장 1차선 추가확장에 대해 396억원을, 박람회장 접근 및 시내교통 분산을 위한 신.구항 연결도로 개설에 10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그는 이와함께 관람객 접근 편의 제고를 위한 환승주차장에 대한 사업비로 341억원을 요구한데 이어 박람회장 진입 시내도로망 확충에 총 1,052억원의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그는 또 박람회장 내 크루즈부두 추가 신설 사업과 관련해 박람회장의 부족한 해상교통 접안시설을 추가 확보하고 해상관광호텔 정박지로 활용하도록 100억원을 추가 요청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중국과 일본 등 관람객을 확보하고 2013순천정원박람회, 국가산단, 광양제철 등으로 항공수요가 점점 증가하는데 대해 중형기 안전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여수공항 활주로 400m 연장 70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수도권과 영남권, 강원권의 관람객이 이용하는 주 진입도로인 이순신대교의 경우 당초 3,000억원을 요구했으나 2,000억원만 반영돼 현재 박람회 개최 전 개통이 불가능한 상태다”며 “오는 2012년 5월 박람회 개최 전 개통을 위해 1,000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여수=김현주기자 newsk@hanmail.net

▲김황식 국무총리가 18일 전남 여수 방문에서 2012세계박람회 홍보관에 들러 김충석 여수시장으로부터 박람회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 여수=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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