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통한 평화 관리 외에는 해법 없다”
29일 오후, 정동영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한반도 평화 관리 해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날, 정 최고위원은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 “불안한 국민을 위로하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내용이 전혀 없다”고 말한데 이어 “국제사회가 우리를 지지한다고 말하면서 유독 중국만 거명하지 않은 것은 한중관계가 불편하다는 것을 말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또 정 최고위원은 “신냉전구도로 가는 것은 결정적으로 우리에게 불리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주변화될 수 밖에 었다”며 “다이빙궈 중국 특사의 6자회담 제안을 발로 차버린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재발방지와 한반도 평화관리에 대한 해법으로 정 최고위원은 “안보적 대응을 강화하는 것과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평행론을 주장했다. 특히 “3년간의 소통부재 그리고 증오심을 키운 것이 큰 원인이라고 봤을 때 해법도 증오심을 키우는 방향으로 가서는 안된다”며 큰 틀에서 대전환을 강조하고 “결국에는 미국과 현 정부도 대화를 통한 평화관리 정책으로 회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인터뷰<전문>
▶정관용>민주당의 입장, 참여정부의 통일부 장관을 지내셨죠. 정동영 최고위원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정동영>네. 안녕하세요.
▶정관용>우선 똑같은 질문으로 시작하죠.
▷정동영>반갑습니다. cbs를 통해서 또 우리 정 박사 뵙게 되네요.
▶정관용>오래간만입니다. 반갑습니다. 똑같은 질문인데요. 오늘 오전에 대통령 대국민담화 총평부터 좀 해보시면요?
▷정동영>한 가지 유감은 지금 국민이 불안하잖아요. 그런데 불안한 국민을 위로하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내용이 아무리 봐도 없어요. 이게 좀 유감스럽고요. 이렇게 담화문을 읽어봤는데요. 국제사회가 우리를 지지한다고 하면서 이제 여러 나라 이름을 일일이 거명했는데 유독 중국을 뺐단 말이죠. 이런 국면에서 결국 모두가 다 중국의 역할을 지금 주문하고 있고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게 좀 뭐가 걸리네요. 그러니까 한중관계가 불편하다는 건데 그런데 이렇게 한중관계를 불편하게 가지고 가면서 항공모함에 의지하는, 한미동맹에 의지하는 그런 자세가 옳은가. 그러면 한미동맹이 한 편 먹고 다른 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