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정운찬 전 총리 “한국은 양안관계 배워야”

대만 방문 연설… 馬英九 총통, 吳敦義 행정원장 예방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0/12/10 [10:32]
정운찬 전 총리는 대만과 중국의 긴장완화는 최근 남북한 사태와 대비된다며 한국은 양안관계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대만을 방문한 정 전 총리는 8일 ‘2010 타이베이(臺北) 국제경제 및 정책 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현재 양안관계는 매우 활발하다며 “이는 과거의 성취와 미래의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대만 중화경제연구원 초청으로 3일간 타이베이에 머무르는 정 전 총리는 8일 우둔이(吳敦義) 행정원장을 만난 데 이어 9일 마잉주(馬英九) 총통을 예방했다.

▲ 정운찬 전 국무총리.    ©브레이크뉴스
정 전 총리는 연설에서 대만의 평화적인 정권교체는 아시아 민주화의 교훈이 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시아 4마리 용의 하나인 대만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앞서 공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했다며, 대만과 한국은 공동으로 경제곤란과 정치적 불확실성을 극복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국의 경제구조와 관련, 대만은 중소기업이 발달한 데 비해 한국은 대기업 위주의 발전을 했다고 지적하고 “한국은 대만의 중소기업 발전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만과 중국은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에 서명한 이후 점차 관계가 해빙되고 협력채널이 확대되고 있다며 “남북한은 이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한국과 대만은 전세계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공통적으로 3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불확실성은 첫째, 전세계적 기후변화와 석유위기다. 둘째는 중국과 인도의 부상에 따라 발생하는 아시아 지역정치의 불확실성이다. 셋째는 세계금융위기 이후 계속되고 있는 전세계적 신용위기다.

그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국이 보다 개방적이고 상호 이해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 viva9941 2010/12/10 [19:55] 수정 | 삭제
  • 한국은 양안관계에서 배울 것은 없지.남북간의 관계와 양안 관계는 전혀 다르지.시간은 대만편이 아니지.대만은 결국중국에 흡수된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