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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중국, ‘양안 의약위생 협력협정’ 체결

6차 장-천 회담, 한약재 대만수입 관리방안 마련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0/12/23 [10:28]
양안 반관반민 협상기구인 대만 해기회(海基會)와 중국 해협회(海峽會)는 21일 타이베이(臺北)에서 회담을 갖고 ‘양안 의약위생 협력협정’에 서명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장빙쿤(江丙坤) 해기회 이사장과 천윈린(陳雲林) 해협회 회장의 6차 장-천(江-陳)회담에서 체결된 이번 협정은 양안간 의약품 수출입의 안전과 건강분야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안은 전염병 확산 통제 및 양안간에 거래되는 의약품, 의료기자재, 화장품, 건강보조식품의 품질 관리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협정은 또 양측이 새로운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6개 분과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6개 분과는 질병통제, 약품 안전과 의학연구, 전통 한약재 연구, 한약재 안전, 긴급 구호, 방역 문제를 각각 다루게 된다. 양안의 6개 분과는 이번 협정이 발효된 뒤 3달 이내에 만나 정보를 교환하고 연락사무소를 비롯한 운영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마잉지우(馬英九) 대만총통은 이번 협정은 중국에서 수입되는 한약재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라이싱위앤(賴幸媛) 대륙위원회 주임은 이번 협정으로 중국에서 발생한 전염병이 대만으로 확산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양안 의약위생 협력협정’은 2008년 마 총통 집권 이후 해기회와 해협회가 체결한 15번째 양안간 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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