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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4일 "급변하는 시대 분위기와 이에따른 표심에 따라서 우왕좌왕하게 되면 기반 표가 이탈하게 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기반 표의 분산으로 선거에 패했던 과거의 쓰라린 경험을 우리는 잊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까지 잃어버린다는 말이 있다"며 "여론은 조석지변이다. 여론에 따라서 가볍게 움직이면 우리 자아를 잊어버리게 돼서 우리 지지기반에 큰 실망을 주게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항상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집권 여당인 우리 한나라당이 여론을 주도해야 한다"며 "같은 정당 내에서 하는 모든 정치 행위는 우리 한나라당의 정강정책을 기초로 하는 정체성의 범위 내에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당 정책과 정부정책에 반하는 목소리를 내는 당내 소장파 의원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또한 김 원내대표는 2차 장외투쟁에 돌입한 민주당에도 국회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사실상 국회는 야당의 활동무대"라면서 "야당에게 유리하게 주어진 장이다. 이러한 국회를 떠나서 혹한의 장외투쟁을 하는 야당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유리한 활동의 장인 국회에 들어와서 빨리 국회를 정상화해서 국민들 안심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대북관계와 관련해선 "우리가 그동안 너무 정신이 해이해지고, 특히 국방력이 많이 허술해졌던 잘못이 있다"고 지적한 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 국민 모두가 다시 한 번 경계심을 강화하고 반공제일주의, 안보제일주의로 정신무장을 하게 돼 오히려 잘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일정과 관련해선 "가축전염예방법을 비롯한 여야합의로 법사위를 통과한 40건의 안건이 본회의에 계류돼 있다"며 "이에 대한 조속한 처리가 돼야 한다. 또 감사원장, 문화관광부장관, 지식경제부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법에 정해진 일정에 따라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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