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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심기 어려운 고난이도 케이스

김재솔 기자 | 기사입력 2011/01/07 [17:15]
▲     ©김재솔 기자
임플란트는 시술비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 시술에서 시술비 이외에 환자의 발목을 잡는 복병은 따로 있다. 환자의 구강상태와 전신건강에 따라 고난도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를 하고 싶다고 해서 항상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 임플란트 시술을 결정하고 진단을 받으러 갔다가 고난이도 케이스라 임플란트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3가지 경우를 소개한다.
 
입 속 환경이 건강한가?

첫째로 입 속 환경이 건강해야 한다. 치아를 고정시켜주고 받쳐주는 치조골(잇몸뼈)은 치아가 빠진 후 서서히 잇몸으로 흡수되어 버린다.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 치조골 이식술로 잇몸뼈를 충분히 보강하고 함께 흡수된 잇몸도 보강해 주어야 임플란트의 인공뿌리 부분이 튼튼하게 자리 잡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전에 임플란트를 심었다가 탈이 나 재 시술을 하는 경우라면 뼈와 잇몸이 많이 망가지고 없어진 경우가 많아 오랜 시간에 걸쳐 회복시켜주는 기간이 필요하다. 네모치과병원 명동점 박성연 원장님은 “마음이 급하다고 기다림 없이 튼튼한 치아를 만날 수는 없다. 따라서 빠른 시술에 혹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입 속 어느 위치에 임플란트를 심을 것인가?

둘째로 위 어금니, 앞니 등의 위치는 임플란트 시술이 고난이도에 해당한다. 위 어금니 임플란트는 인체해부학적으로 중요한 얼굴의 공기주머니인 ‘상악동’이 위치하고 있어 임플란트를 심을 뼈의 공간이 확보되기 어렵다. 때문에 ‘상악동 거상술’을 하는 등 두 배의 노력과 시술기간이 필요하다. 이 때에는 치주과 전문 의료진이 시술을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앞니도 의외로 임플란트가 까다롭다.
 
앞니는 치아가 빠진 후 잇몸뼈의 흡수가 빠른 부위인데다가 심미적으로도 만족스러워야 해서 한치의 오차도 없게 시술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또한 정밀한 시술이니만큼 보철과와 치주과, 구강외과 등의 협진이 지원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밖에 치아가 한 개도 없는 무치악 환자의 경우도 심는 위치와 각도의 기준점이 없고, 개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러한 경우는 특히 ct활영을 통해 3차원으로 정밀하게 시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신체적인 만성질환은 없는가?
 
마지막으로 전신건강에 병력이 없도록 몸 관리를 잘 해두어야 한다.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당뇨병, 심장병 등의 전신 질환자나 노화가 심한 노인분들의 경우 갖가지 신체적 만성질환이 있어, 치과 외에도 내과 등의 협진을 통해 사전에 약물치료를 받는 등의 대비를 해 놓아야 한다.
 
네모치과병원 명동점 박성연 원장님은 “ 고난이도 케이스는 임플란트 시술시 구강상태가 건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힘들게 심은 임플란트를 다시 빼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충치나, 잇몸질환 등 치아 발치에 관여된 원인을 제거하고 입 속 환경을 개선시켜 임플란트 수명을 연장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며 “임플란트 성공여부는 시술을 진행하는 전문의의 기술과 판단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밀한 진단으로 치료계획과 방향을 설정하고 환자는 계획에 따르며 시술 후 치과병원에서 정기적인 방문 체크 요청에 따라주는 것이 좋다.” 고 조언한다


teenic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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