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인돌축제가 전남도 대표축제"로 지정되었다.
전남도에서는 지역성과 향토.문화적 특성이 잘 반영된 지역축제를 적극 육성하여 관광상품으로 개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대표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그중 화순 고인돌축제는 다른 축제가 갖는 유희성이나 오락성과 달리 체험과 교육의 축제로서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축제 속에 녹여 내는 것으로 심사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준 것이다.
'2005년 화순고인돌축제'는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60여만평에 이르는 공간의 산자락을 따라 596기의 고인돌이 입지해 있는 전남 화순군 춘양. 도곡 고인돌공원에서 ‘선사와 21세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동안 열릴 예정이다.
화순군은 지난 2002년부터 이곳 고인돌공원에서 선사시대를 조명하고 문화유산의 참 의미를 아는 축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축제의 전반적인 기획과 운영을 주민 주도형으로 하여 민간의 자율적 참여와 책임을 통해 무엇보다 지역의 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로서 축제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평가 받고있다.
또한 축제의 구성은 선사시대에 대한 관람객의 상상을 현장에서 재현하고 직접 체험 가능하게 하여 과학적이면서 실증적으로 축제를 통해 학습효과를 유발하게 한다.
이러한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100여명의 장정이 제사장의 죽음을 맞아 그의 무덤인 고인돌을 축조하는 고인돌축조 재현을 비롯하여, 선사인이 살았던 방식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선사체험장을 운영하며, 관행적으로 지역의 대표자를 비롯하여 인사들이 연단에 올라 개막축하 인사 대신, 원시제사장의 집전 재현으로 개막식까지도 선사시대의 향취가 물씬 풍기도록 구성하였다.
이밖에도 선사인의 퍼포먼스, 선사제사장 선발대회, 선사 음악회, 원시 토우만들기 등 프로그램 자체가 바로 선사시대의 생활과 놀이를 접목하는 독특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일본 나카쓰시의 민간인 연주자들인 금현회의 회원이 고인돌축제를 축하해 주기 위해 방문하기로 하는 등 고인돌을 매개로 한 민간외교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고인돌축제의 도 대표축제 선정은 화순군민과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민간주체에게 커다란 영예이자 활력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이영남 화순군수는 "이번 화순고인돌축제가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지정된 것은 지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세계문화유산의 고장 화순을 알리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 이라"며 "화순고인돌축제를 고인돌공원 뿐만 아니라 다른 화순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아 외래관광객을 화순에 집중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화순군민이면 누구나 화순고인돌 축제를 자신 있게 자랑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