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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불법자금 의혹’ 주승용 의원 무혐의 처분

“본의 아니게 여수시민들께 심려 끼쳐 송구스럽다”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1/18 [21:53]

▲ 서울중앙지검은 주승용 국회의원에 대해 지난 6.2지방선거 당시 오현섭 전 시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두고, 지난해 9월부터 4개월여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으나 어떠한 비리혐의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 최근 수사를 무혐의 종결처리 했다.   

6.2지방선거 당시 오현섭 전 여수시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로 지난해부터 수사를 받아온 주승용 국회의원(민주.전남 여수을)이 무혐의 처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최근 오현섭 전 여수시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주승용 의원을 무혐의 종결처리 했다.

검찰은 돈을 건넨 오 전 시장과 전달받은 주 의원 측근이 모두 “주 의원에게 돈을 준 것이 아니다”고 주장하는데다 주 의원 본인도 “돈을 받은 적이 없고 두 사람 사이의 돈거래 사실조차 몰랐다”며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과 경찰은 주 의원이 6·2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측근인 전남 여수을 지역선거사무소 관계자를 통해 오 전 시장으로부터 모두 7천여만원을 챙긴 의혹을 수사해왔다

앞서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해 11월 주 의원을 소환해 12시간 동안 강도높게 조사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해 최근 검찰에 사건을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

주승용 의원은 이번 검찰의 무혐의 수사종결에 대해 “늦게나마 당연한 결과다”며 그러나 “수사과정에서 언론에 피의사실을 무차별적으로 흘려 정치인으로서 크나큰 명예손실을 일방적으로 감당해야만 했다”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주승용의원은 “그동안 야당의원에 대한 ‘아니면 말고’ 식의 무차별적 수사행태로 인해 본의 아니게 여수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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